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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 몸의 이방인

  • 작성자 송희찬
  • 작성일 2023-10-09
  • 조회수 813
이 게시글은 트라우마를 유발할 수 있는 요소를 포함하고 있으니 주의를 요합니다. (폭력, 자살, 자해 등)

난 빛이 찬란한 이 세상에서 살아야 한다. 다른 사람들은 잘 하는 것이 하나,둘 있어서  한 가지의 색이 도들아진다. 하지만 나는 잘하는 재능이 아무것도 없고 평균보다 못하는 것이 너무 많아  먼지만 묻어 색이 거의 없는 회색을 가진 인간이다. 

나의 아이들은 이런 나와 달리 희망이 있어 색이 푸릇 푸릇한 초록색 인간들이다. 나의 부인은 요리를 잘하는 요리사라 불을 닮은 붉은색 인간이다. 하지만 나는 이 가족들중 유일한 이방인이다.혼자만 색이 거의 없이 먼지만 묻은 회색 인간이다. 그래서 가족들에게 못난 아빠, 못난 남편으로 남겨진 이방인이다. 또한 회사에서도 하는 일마다 실적이 없고 실패를 하여 못난이 정팀장에게 매일 쓴 소리를 듣는다. 들을 때마다 나는 점점 먼지가 많이 묻게 되어 점점 진한 회색인간이 되었다. 나의 생명약인 쓰디 쓴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검은색을 가지며 살아가는데 나는 왜 색을 가지지 못할까? 나는 왜 이것 밖에 안될까? 이런 생각이 들어 요즘 밤잠을 못 이룬다.

 시간이지나 비가 내리던 어느날 나는 지금까지의 피로가 몰려왔다. 길거리에서 떠도는 빛이 있는 사람들 앞에서 쓰러지기는 싫었다. 그럼 내 자존심이 무너져 먼지가 더 달라 붙을 것 같았기 떄문이다.그래서 간신히 먼지 묻은 이 몸둥이를 이끌고 회사에 들어갈려고 했는데 회사 앞 로비에서 결국 쓰러졌다. 사람들은 쓰러진 나를 봤는지 못 봤는지 모르겠지만 사람들은 본인 길 가느라 나를 신경 써 주지 않았다. 그저 먼지들만이 내 옆에 다가와서 나에게 붙을 뿐이었다. 눈앞에 있던 사람들이 모두 없어졌다.

 눈을 떠보니 세상은 백색의 벽으로 되어있었다. 그 곳에 사람들은 먼지가 묻지 않은 흰색 인간들이었다. 그러자 한 명이 다가와 나에게 말을 건냈다.

"종경수씨 안녕하세요. 저는 색 관리 청장 호모 입니다. 당신이 요즘들어 색이 점점 사라져 먼지만 묻는 회색 인간이 되어 걱정되서 이렇게 당신을 불렀습니다."

"당신은 어찌 먼지가 붙어 있지 않는가요?"

"저희들은 신비의 존재 입니다. 당신은 오늘 이방인이라는 타이틀을 벗게 될거에요."

나는 믿을 수 없었다 왜냐면 색을 잃은 자를 색을 다시 만드는 것이 어렵고 또한 나한테 붙어 있는 먼지를 일일히 때는 것은 어렵기 때문이다.

 호모는 나를 이끌어 어느 이상한 곳에 갔다.

"이 곳은 아동의 기억을 보여주는 영어덜트 포레스트 입니다. 이 곳에서 어릴적 친구들과의 기억들을 보시죠."

영어덜트 포레스트는 아주 기다란 나무들이 있는 환상적인  곳이다. 이 곳은 언제나 낮이다. 그 곳에 들어가 보니 어린 시절 초록색의 몸을 가진 내가 돌탐을 만들며 친구들과 놀고 있는 것 같았다.

"잊지마세요. 지금은 비록 색이 없어졌지만 어린 시절 모두 색이 있었어요. 그저 지금은 잠시 길을 잃었다고 생각하세요. 회색은 잠시 쉬고 있다고 생각하세요."

나는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그리고 돌탑을 쌓고 있는 색이 있던 시절 나에게 다가가 안아주었다. 그렇게 한 참 동안  안고 눈물을 흘리고 있을 때 호모는 나에게 다가와 말을 했다.

"이제 다른 곳도 가봐요."

 두번째로 간 곳은 스타오션이었다. 이곳은 매우 추운 곳이다.파도의 소리와 아름다운 별들이 쏟아 지는 것 같았다.

"이곳에서는 당신이 지금까지 해 온 짐을 못 이룰만큼 고통스러웠던 고민들에 대한 답을 해주는 곳 입니다."

파도에서 소리가 들려왔다.

"나는 왜 집안에서 무시당하는 이방인일까?왜 회색 인간일까?"

별이 답을 하는 것처럼 비췄다.

"너는 모르겠지만 회색 인간이라고 무시 당하는 이방인이 아니야. 가족들은 너를 진심으로 사랑 하고 있어. 자 들어봐."

"아빠 일어나! 제발!"

"여보,정신 차려요!"

"너를 걱정해 주는 가족들이 있어. 너는 이방인이 아니야. 넌 홀로 세상에 남겨지지 않았어 네 주변에는 언제나 너를 믿어주는 사람들이 있어."

나는 별의 그 말을 듣자 회색 먼지들이 떨어졌다. 내가 이 세상에 홀로 남겨진 이방인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이었다.

"고마워. 호모. 네 덕분에 난 이제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

"이제 세상 밖으로 나가면 또 에스프레소나 아메리카노처럼 쓴 맛이 나겠지만 그래도 널 사랑하는 사람이 있고 널 믿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버텨."

 눈을 떠보니 나는 병원에 있었다.

"여보! 몸이 색이 생겼어!"

"아빠 색이 특이 해."

내 몸을 봐보니 색이 오색찬란한 무지개 색 같았다. 이제 나는 회색의 이방인이 아니다. 나는 나를 사랑하고 사랑을 주는 사람이 있는 것을 안 사람이니 난 더이상 회색 먼지로 물들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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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희찬
  • 2024-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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