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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올 수 있는 병 정신질환{드라마: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 작성자 송희찬
  • 작성일 2023-11-30
  • 조회수 1,032

 글에 들어가기 전 질문을 던지겠다. 정신질환, 정신과를 들으면 어떤 생각이 드는가? 그대들은 정신질환자들과 함께 일할 수 있는가? 우리 사회는 정신질환자를 이해하는 사회인가? 이 세 질문을 마음에 품고 이 글을 읽기 바란다.


 21세기 대한민국은 차별의 시대다. 특히 일반인들과 다른 사람들은 이 차별에 노출 되기 쉽다. 텔레비전이나 개인 방송을 보면 차별을 이용하여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주고 다른 이들을 죽이는 그런 영상이나 댓글들이 많다. 나 또한 이 차별을 보고 웃고 떠들었다. 차별 받는 내가 되기 전까지는 말이다. 나는 지속 되는 기침이 작년 10월부터 지속 되어 중3에 올라온 지금 정신과에서는 기침 틱으로 판정이 되었다. 난 너무 창피 했다. 하지만 어쩌겄냐 이게 나의 팔자인 것을 그래서 할 수 없이 이기침 틱을 인정했다. 그렇게  기침을 인정하고 살던 2023년 11월 23일 개인 방송에 올라온 틱을 조롱하는 영상과 댓글을 보게 되었다. 난 너무 슬펐다. 틱이 죽을 때 까지 맞으면 해결 되는 일도 아니고 틱이 장난감도 아니고 왜 이 것 가지고 놀리는 것일까? 사람을 왜 마음 깊숙히 죽이는 것인가? 난 좌절하여 시험이 끝났지만 몇일간 충견에 빠져 글이 손에 잡히지 않았었다. 그렇게 난 다시 우울에 빠질번 했지만 우연히 개인방송을 넘기다 보게된 드라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를 보고 이 우울에서 다시 한번 일어날 수 있었다. 나는 이 날 문화에는 사람을 죽이는 힘 뿐 아니라 사람을 살릴 수 있는 힘 또한 가지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다은의 이야기}

이 드라마는 실수가 많은 3년차 내과 간호사 다은이 정신건강의학과로 가게 되서 일어난 일들을 주로 담고 있다.다은은 조울증,피해 망상,가성 치매 환자등을 만나 성장해 갔지만 퇴원한 환자 김서완의 자살로 해리성 기억상실과 우울증에 걸려 결국 다은은 다른 정신병동에 입원하게 되었다. 입원한 다은은 많이 힘들어 했다. 정신과 약을 먹지 않음으로서 자신의 질환을 부정했다. 하지만 이런 다은도 주변인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으로 정신병동에서 나올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현실의 벽은 지금부터 시작이었다. 엣날 다은의 병동에서 입원했던 김성식을 다은이 입원한 병원에서 만났으며 얼마 뒤 다시 엣날에 다은이 있었던 병동으로 이동한다고 했다. 문제는 다은이 퇴원하고 다시 정신병동에서 일 하는 것을 이 김성식의 형이 알게 되었고 결국 정신병동의 보호자들 또한 이 일을 알게되어 다은과 병원에  "아픈 사람이 이렇게 일을 하는 것은  이기적인 것 아니냐."라는 등의 말로 해고를 요구했다. 그 때 수 간호사인 효신이 가족인 환자들이 모두 사회에 나가면 모두 똑같은 말을 들어야 한다고 말을 했다. 이런  효신의 말과 정신병동 사람들과 항문외과 교수 고윤의 노력으로 다은은 다시 기 죽지 않고 일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그외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

주인공 다은 뿐 아니라 다은의 주변인물들의 서사도 이 드라마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먼저 수 간호사인 효신은 조현병 동생을 챙기며 살았으며 항문외과 교수 고윤은 강박이 있으며 간호사 차쌤은 워킹맘이라 아이를 잘 챙기지 못한다는 죄책감이 있으며 다은의 친구인 유찬도 공황이 있다.가성 치매를 가진 환자는 딸의 학교 생활을 지켜주지 못했다는 마음이 커져 가성치매를 갇게 되었고 김서완은 계속 떨어지는 시험에 심한 우울이 생겼으며 성식은 사회 생활의 정신적 학대를 받아 사회 불안 장애를 하람은 보이스 피싱으로 피해 망상을 간호사 들레와 리나는 엄마로 부터 받은 압박과 강요 상처들이 있다는 것을 보여 주었으며 이를 단순 서술하는 방식이 아닌 적절한 비유로 시청자들이 그들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게 해 주었다. 


{정신질환 그것은 사회의 잘못인가?개인의 부족함인가?}

이 드라마를 보면서 난 '정신질환이 사회의 문제인가, 개인의 부족함인가?'라는 질문을 내 스스로에게 던져봤다.  난 정신질환은 사회의 잘못리하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이 드라마에서 나온 거의 대부분의 환자는 보이스피싱,여유 없는 삶,수직적인 사무 관계등 현제 사회 문제로 볼 수 있는 것들이 원인이 된 것을 알 수 있다. 나 또한 가정사로 인하여 기침 틱과 우울증 유년 시절 분리불안을 겪었다.이는 환경 문제 즉 사회문제로 볼 수 있다.


{누구에게나 올 수 있는 병}

이 드라마에서 수 간호사인 효신의 대사중 "정신병이라는 건 그런겁니다.언제 어디서 누구나 올 수 있는 예상할 수 없는 병이요. 본인들만 안 아플거라고 장담하지 마세요."라는 대사가 있다. 난 이 대사에 살을 더 붙이고 싶다. "마음 속의 아이가 너무 아파 크게 울면 결핍이 되고 타인들의 파도에서 일어나지 못하면 공황이 되고 슬픔의 유통기한이 넘어가도 슬퍼지면 우울이 되는거고 이 모든 것중 하나가 음성이나 운동 행동으로 그 것이 틱이 되는 것이다."라는 것을 말하고 싶다.  나와 같이 차별과 영상으로 상처를 받은 이들에게 "이 드라마가 말하듯 우린 항상 좋아지고 있다. 지금은 무섭겠지만 조만간 아침이 올 것이다. 아침이 오기 전 새벽이 제일 무서운 것처럼 새벽에 서 있는 그대여 버텨라. 이 드라마를 보고 위로를 받아라. 궁금해서라도 버텨라. 정신질환은 창피한 것이 아니다. 누구에게나 올 수 있는 병이다. 그러니 주눅들지 마라."라고 전하고 싶다.


{그대들도 올 수 있으니 조심하라!}

남에게 상처를 주고 차별하는 세상으로 만드는 4차 산업 혁명형 살인자들에게 "그대들이 안 아플거라 생각하지마라! 정신질환이란 그런 것이다. 자만마라. 계속 사람들의 마음을 죽이면 언젠가 그에 대한 업보를 받게 될 것이다."라고 경고하고 싶다.


{글을 마무리 하며}

글에 들어가기전 물었던 질문에 대한 생각을 해 보았는가? 이 질문을 세상에 던지며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 정신질환자에 대한 편견이 조금은 없어졌다는 마음이 들었다면 그것으로 난 만족한다. 주변에 마음이 힘들거나 아픈 사람들을 봐주자.그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달하며 지난 날의 나를 생각할 수 있게 하는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를 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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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희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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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春 보다 圊芚(카임:청춘)

23년도 제 19회 문장청소년문학상 수상집인 을 글틴으로부터 선물 받았다. 나는 이 당시 장려상을 받아 우수작과 최우수작 그리고 대상작을 연구했다. 나는 신춘문예에서도 당선작보다 수상소감을 먼져본다.그 이유는 수상소감이야 말로 글쓰기를 배울 때 제일 기초적인 마음가짐을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난 위 책을 읽을 때도 작품 뒤 작가노트를 제일 먼저 읽었다. 내가 제일먼저 읽은 작품은 문우인 모모코의 작품인도 아니고 시 부분의 최우수작인 도 아닌 소설부분 우수작 카임의 이었다. 내가 이 글을 제일 먼저 읽은 이유는 작기노트에 "저는 청춘 불신론자 입니다."라는 문구가 내 머리에 박혔기 때문이다. 청춘 불신론자가 쓴 청춘이라 이보다 더 흥미로운 것이 어디 있겠는가? 그래서 나는 이 소설을 제일 먼저 읽었다. 일단 청춘의 뜻은 푸를 청 봄 춘이라는 뜻을 가진 단어이지만 이 글에서는 주인공의 이름으로 들어갔다. 주인공의 이름은 춘 그것도 봄 춘이 아닌 어리석을 춘이다. 또한 그의 형제인 청 역시 푸를 청 맑을 청이 아닌 뒷간 청이다. 위 소설은 이 둘이 진짜 靑春을 찾는 과정과 그들의 암울한 청춘을 그린 작품이다. 나는 이 둘이 바닥에서 생활 하는 모습을 보고 많이 안타까움을 느꼈다."바닥을 기면 누릴 수 있는 구원은 없다(109p)"를 보더라도 그들이 얼마나 힘든 삶을 살았을 것을 짐작하기 어려울 만큼 어려웠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청춘 이 두 단어로 그들은 행복하지 않았다. 특히 동생인 청은 행복이 무엇인지 모르고 불행이 무엇인지 모를 정도록 힘들게 살았다. 옛말에 사람은 이름대로 산다고 했다. 이들의 이름은 노란색 미세먼지 더미였다. 그들의 청춘은 누랬고 그들의 절망역시 누런색이었다."우리의 절망은 중국산이야(111p)"라는 말로 그들이 누런 청춘을 버텨야 했고 살아야만 했다. 그래서 그들은 열심히 일했다. 정확히 춘은 열심히 일했다. 청이 도망갈까 전전긍긍하며 누구 부럽지 않게 열심히 했다. 그러던 어느날 춘과 함께 일하던 홍구가 사고로 떨어져 죽는 일이 발생했다. 모두들 이 일로 불안해 하던 중 춘도 홍구의 뒤를 그대로 밟을뻔했다. 그러나 다행이 홍구보다 낮은 층에 떨어져 허리만 나갔다. 그러나 춘은 치료를 받지 않았다. 이름처럼 어리석은 선택을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이후 청이 공사판을 달리게 되었다. 그러나 이후부터 순수했던 청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보이는 것은 누렇게 변한 청 뿐이었다. 그들의 청춘은 이름 값을 했다. 소설의 결말은 청이 20살이 되면서 동료 인부들과 술을 마시며 깨닫고 암울한 그들의 청춘을 보여주고 진짜 청춘을 보여주며 막을 내린다. 그러나 난 과연 청춘이 靑春일까?라는 생각을 했다. 청춘이라 하면 관념적으로 풋풋한 나이를 떠올린다. 나 또한 그렇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를 살아가는 청춘들은 과연 풋풋할까? 라는 생각을 해봤다. 우리나라 10-30대 사망률 中 제일 높은 것은 자살이었다. 이 내용은 많이들 알 것이다. 그럼 우리가 쉽게 생각하는 청춘은 무엇인가 생각하면 10-30대를 말한다.

  • 송희찬
  • 202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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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희찬

    처음으로 써 보는 드라마 감상문 입니다. 지금 독감 때문에 컨디션이 좋지 않아 글이 잘 써졌는지 모르겠네요. 다들 독감 조심하세요. 몸살이 꽤 아프네요.{참고로 주사로 맞으면 몸살이 빨리 가라 앉기는 해요.}

    • 2023-11-30 10:56:37
    송희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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