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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틴 방학특강 참가후기] 시를 향한 애정, 그리고 즐기기!

  • 작성일 2013-08-15
  • 조회수 496




시를 향한 애정, 그리고 즐기기!


김한나(필명 : 노랑부리저어새)




글틴 캠프에 다녀 온 지 몇 개월이 훌쩍 지났다. 글틴 사이트를 많이 들락날락거리면서 또 다른 오프라인 활동은 없을까 기다렸다. 그래서 여름에 문학특강을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러던 차에 글틴에서 메일이 왔다. 8월 6일 화요일에 문학 특강에 초대한다는 내용이었다. 신청하기 전까지 많은 고민을 했다. 학업에 방해가 될 것 같아서였다. 하지만 지인들이 신청하는 모습을 보고 가야겠다고 결심했다. 화요일에 있을 일정들을 전부 다른 날로 미뤘다. 심보선 시인은 같이 문학회를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많이 거론되던 시인이어서 기대가 되었다. 소설가보다 시인 분들을 더 만나기 좋아하는 나에게는 기다려지는 시간이었다.
출발하기 전부터 날씨가 많이 우중충했다. 지하철역에 가까워졌을 때 비가 몇 방울씩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나중에는 그야말로 폭우처럼 쏟아졌다. 영등포역에서 같이 가기로 한 친구를 만났는데 비가 퍼붓기 시작했다. 친구와 함께 양말이 비에 푹 젖을까봐 걱정하면서 혜화역으로 갔다. 혜화역에 도착하자 빗방울이 잦아져 있었고, 거짓말같이 맑아져 있었다.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점심을 먹지 못한 친구와 편의점에 들렀다가 예술가의 집으로 향했다.
나는 특강 십 분 전에 예술가의 집에 도착했다. 이미 두 무리의 좌석이 채워져 있었다. 그 중 한 무리에 가서 앉았는데, 모두 모르는 사람들뿐이라 낯설었다. 그들은 저마다 책을 읽고 있었고, 공책에 글을 쓰고 있었다. 책상 위에는 〈문장〉에서 준비한 포스트잇과 특강 일정을 알려주는 종이가 놓여 있었다. 어정쩡하게 앉아 멍하니 있다가 핸드폰을 만지작거리고, 시인 분들이 앉아 있는 것을 구경했다. 세 시가 지나서도 자리는 많이 비어 있었다. 십 분 정도 더 지나서야 특강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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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부된 특강 안내서


글틴 졸업생 백지윤 도우미의 시인 소개와 특강에 참가한 참가자들의 자기소개 후에 특강이 바로 시작되었다. 첫 번째 활동은 글제를 가지고 백일장처럼 시를 써보는 것이었다. 글제는 참가자들의 제안으로 이루어졌다. 싫어, 형광등, 크림, 양말. 총 네 개의 시제였다. 어려워하는 우리를 보고 시인들은 '어렵다면 산문시로 써보아도 좋고, 다섯줄에서 여섯 줄의 시를 써보라'고 조언해 주셨다. 백일장처럼 이십분 가량 시간이 주어지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모둠별로 한두 명씩 자신이 쓴 시를 발표하고 왜 그 시제를 선택했는지, 쓰면서 어떤 생각들을 했는지를 발표하고 다음 활동으로 넘어갔다.


두 번째 활동은 단어들을 조합해서 모둠끼리 시를 써보는 시간이었다. 먼저 심보선 시인이 컴퓨터를 이용해서 단어를 조합하는 과정을 보여주었다. 조합하고 싶은 단어들을 던져주고, 시인이 그 단어들을 가지고 조합해주셨다. 그 과정에서 우스꽝스럽고 재미있는 단어들이 나와서 모두가 웃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오 분 정도 설명을 하고 나서 바로 시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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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조는 자신들이 가져온 책들을 보면서 단어들을 내놓았다. 한 명 당 5개의 단어로 총 30개의 단어들이었다. 단어들을 보면서 어떻게 배열하면 좋을지 포스트잇을 배열해보면서 논의해보았다. 그리고 대강 배열 순서를 정한 후에, 그 단어들을 이용해서 각자가 서로 다른 시들을 창작했다. 시들을 모두 모아서 마음에 드는 구절을 표시한 뒤 또 재배열을 했다. 그 과정에서 많은 시간이 걸렸지만 제법 완성도가 높은 시가 나와서 모둠원들이 웃고 즐기면서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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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쓰는 내내 개인이었다면 절대로 상상해보지 못했을 법한 문장들이 나와서 재미있었다. 처음 시를 쓰기 시작할 때 재미있어서 쓰기 시작한 것이 아니라 짧은 글을 써보고 싶어서 썼던 것이 생각났다. 응축된 단어들을 가지고 표현하고 싶다고만 생각했었지, 즐겁게 써 본 적은 없었던 것 같다. 소설을 쓸 때도 재미있게 쓰는 것보다 전개 방식에 어려움을 겪은 적이 많았다. 무엇보다도 초기에 썼던 글들과는 달리 산문시를 쓰다가 오랜만에 운문적인 요소가 많이 드러나 있는 시를 썼다는 것이 뿌듯했다. 예정 시간을 한 시간 넘긴 세 시간 후에 특강이 끝났지만 그만큼 더 알찬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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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을 써오다가, 올해부터 시를 많이 쓰기 시작했다. 시를 쓰기 시작하면서 시집을 읽는 것이 소설책을 읽는 것보다 더 즐거워지기 시작했다. 시어의 의미를 파악하기 위해서 노력하기보다는 시가 가진 분위기가 좋아서였다. 시를 읽으면 읽을수록 시가 가진 고소한 맛을 알게 되었다. 주변에서 시를 어려워하는 사람들에게 시집을 추천해 줄 수 있고, 시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정도로 시의 매력에 푹 빠졌다. 물론 처음부터 시를 좋아하지는 않았다. 처음에는 시가 하는 말을 알 수 없었고, 어려웠다. 소설보다 함축성이 크고, 독자를 배려하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은 적이 많았다. 문학에서 암호문이 있다면 바로 시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시를 쓰는 것은 소설을 쓰는 것보다 어려웠다. 하지만 시를 많이 접하고, 생각하면서 쓰다 보니 시를 쓰는 즐거움이 어떤 것인지 알아갔다. 시는 알면 알수록 재미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시를 어려워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시를 심각하게 받아들여서라고 생각한다. 시도 소설처럼 내용을 파악하고 그 내용을 곱씹어보면서 되새길 수 있어야 하는데, 시를 심각하게 읽어서 내용을 파악하려고만 하고, 그 이외의 것은 고려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번 기회에 시에 대한 애정을 더 많이 얻어갈 수 있었고, 시를 쓰면서 즐기는 자세를 배워가는 것 같아서 좋았다.




《글틴 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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