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웹진(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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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모색 [7월_시_물] 물-집
[7월 시_물] 물-집 이이체 물은 몸의 쓰라린 자리에 집을 짓는다 슬픔에 수긍하려고 거듭 고개를 주억거렸던 그 아픔의 윤회들 낯선 남녀가 서로를 물끄러미 바라본다 사랑은 이름을 기억하는 일이 아니라 이름을 지워주는 일이었음을 죽은 타인에게 나를 흘릴 수 있다면 단 한 번이라도 저 물을 죽일 수만 있다면 울지 마라, 아이야, 울지 말아라 어떤 메마른 섹스도 젖지 않을 수는 없다 작가소개 / 이이체(시인) 1988년 충북 청주에서 태어나 2008년 《현대시》에 시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죽은 눈을 위한 송가』가 있다. 《글틴 웹진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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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 웹진/2008년 7월호》 편집자주 평론가 김양헌 선생께서 7월 3일 새벽 3시에 돌아가셨습니다. 청노루귀꽃처럼 아름다웠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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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 웹진/2008년 7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