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웹진(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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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소설 도망자의 마을
하반기 수필 쓰기 계약은 진행에 어려움이 생겼어요. 정말 죄송해요. 문예 프로그램에 잡음이 자꾸 발생해서 도서관에서는 프로그램 진행과 강사 채용에 대해 전면 재계약을 선언했다. 담당자는 성인 문예 프로그램을 줄일 텐데 하반기 강사 모집 공지가 뜨면 그때 응시해 달라고 했다. 수현은 알겠다고 대답했다. 수현의 경험상 문제가 발생한 프로그램의 강사라는 낙인이 남으면 재채용은 가망이 없었다. 게시판에 들어가 글을 확인했다. 3년 동안 수업을 들어온 사람입니다. 이 달 들어 일이 바빠 수업을 제대로 듣지 못했습니다. 오랜만에 도서관에 갔더니 흰 봉투 든 사람이 ‘돈 내셨어요?’ 하고 고개를 까딱거리며 위아래로 훑어보는 겁니다. 스승의 날 선물이 주고 싶으면 주고 싶은 사람끼리 모여서 하면 되지, 왜 분위기를 강압적으로 만듭니까? 당신들이 무슨 조폭입니까? 설령 같이 모아서 선물하기로 했어도 그렇지요. 저한테 미리 연락하거나 설명을 해줘야 하는 것 아닙니까? 모욕감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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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기획 독자모임 - 소설의 상상력은 어디에서 오는가?
참여 : 정홍수(사회, 문학평론가), 장수라, 이영순, 김보배, 김지윤 [caption id="attachment_139820" align="aligncenter" width="230"]허희정 「우중비행」《문장웹진》 2017년 10월호[/caption] [caption id="attachment_139821" align="aligncenter" width="230"]박민정 「당신의 나라에서」《21세기문학》 2017년 봄호[/caption] [caption id="attachment_139821" align="aligncenter" width="230"]윤고은 「우리의 맥놀이」《한국문학》 2017년 하반기[/caption] 정홍수 :벌써 네번째 모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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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 정홍수(사회, 문학평론가), 장수라, 이영순, 김보배, 김지윤 [caption id="attachment_139820" align="aligncenter" width="230"]허희정 「우중비행」《문장웹진》 2017년 10월호[/caption] [caption id="attachment_139821" align="aligncenter" width="230"]박민정 「당신의 나라에서」《21세기문학》 2017년 봄호[/caption] [caption id="attachment_139821" align="aligncenter" width="230"]윤고은 「우리의 맥놀이」《한국문학》 2017년 하반기[/caption] 정홍수 :벌써 네번째 모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