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문장(0)
글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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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틴 > 시 내 나라
내 나라 내가 지킴을 어찌 막으려 하오 비록 나약하더라도 남의 손 안 내 나라 그저 피눈물 흘리니 새하얗게 물든 종이에 삐뚤빼뚤 그린 국기 저 멀리 하늘 동지들에게 날려 보내오 대한독립만세 대한독립만세 대한독립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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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틴 > 시 광복, 그리고 韓민족의 얼
대한독립만세,대한독립만, 세.수없이 많은 피와수없이 많은 땀과수없이 많은 별이거름되어 만들어진 두 글자.광, 복.광복을 얻은 우리 후손은 그들에게 감사해야한다.그리고 기억해야한다.우리 민족의 한의 정서를,민족의 뼈에 깃들어진 韓민족의 얼을.우리들은 이것들을 잃어가고 있다.역사란, 수능에서 30점 혹은 25점만 넘으면 되는,임진왜란이 일어난 시기나광복이 된 해도 모르고 살아가는 이가 많다.한국어란, 고작 문제를 풀기 위한 것,그들은 문학을 읽지 않으며,어린 아이들에게는 영어교육을 우선적으로 여겨아이들을 입 뚫린 벙어리다.과연, 이것이 독립문의 자유종을 울리기 위해 싸워온,고고한 호랑이들이 원하는 나라인 것인가?그저 아직 韓민족에게 끝나지 않은 바람을 맞을 준비를 한다.언젠가 백마를 타고 올 초인을 기다리며 바람맞을 준비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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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틴 > 감상&비평 삼일항쟁, 그들이 지키고자 했던 것.
당시의 교복을 곱게 차려입고 머리를 땋은 여학생들이 삼일 항쟁 당시, 태극기를 만들었던 바로 그 건물에서 뛰쳐나와 ‘대한독립만세‘, 그 숭엄한 글자가 적힌 종이를 뿌리고, 엄숙히 태극기를 휘날렸다. 이 의식이 끝난 후에, 나는 독립에 대한 열정을 상징하는, 빨간 풍선을 손에 쥔 채 조심히 계단을 올랐다. 그 다음 그 풍선을 날려 보냈다. 이를 필두로 빨간 풍선을 들고 있던 여학생들 모두가 풍선을 놓았다. 차례로, 파란 풍선, 하얀 풍선............. 온 하늘이 독립의 염원을 담은 세 가지 풍선들로 가득 찼고, 풍선들은 서서히, 우리의 시야에서 사라져 갔다. 풍선이 보이지 않게 되자, 하얀 저고리에 검은 치마를 입고 이마에는 대한 독립 만세가 적힌 띠를 두르고, 나는 온 학생들과 같이, 태극기를 손에 꼭 쥐고 휘날리며 대한 독립만세를 목청껏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