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웹진(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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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기획 연속좌담 ‘창작, 노동’ 1차 〈부업이 있는 작가, 본업이 있는 작가〉
한설 : 저희도 다른 직업을 하면서 글을 쓰니까. (웃음) 이제 원고지 분량은 채울 만큼 채운 듯해서 여기서 마무리하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귀중한 말씀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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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비평 세 통의 러브레터
작가소개 / 한설 1996년 출생. 2016년 대산대학문학상 평론 부분 수상. 현재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재학 중. 《문장웹진 2019년 0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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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기획 〈문장〉 활용법
대화하고 정보를 공유했다. noonoo님, 여선님, 밝은숲님, 솔향님, 김승기님, 동글동글밍키, 한설, 선율, 재현이, 빵우…… 빵우는 그때 중학생이었다. 그들도 나의 영웅이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한 덩이가 되어 즐겁게 놀았다. 그러던 중에 여선님의 연락이 왔다. “시를 공모에 내보는 게 어떻겠어요? 현대시학에서 공모하는 것 같던데.” 아직 실력을 더 쌓아야 할 것 같았지만 그동안 적어 둔 시에서 열 편을 골라냈다. 2006년 4월, 눈이 올 때가 아닌데 눈이 왔다. 그날 당선 연락을 받았다. 절차적인 측면에서 등단하였지만 나는 내가 시인이라고 체감하지 못했다. 〈문장〉에서 무슨 시상식이 있는 날, 계획 없이 그냥 참석했는데, 내가 들어서는 걸 보고 사회를 보던 정우영 시인이 “우리 〈문장〉 출신의 시인 세 분을 소개하겠습니다.” 하더니 하상만 시인과 김산 시인 그리고 나를 소개했다. 그 순간 ‘내가 시인이 되었구나.’ 설렘과 책임감을 동시에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