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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모색 제13회 문장청소년문학상 우수상-아빠가 분다
[제13회 문장청소년문학상 우수상 수상작/시] 아빠가 분다 여전사 캣츠걸(송호정) 1. 직각삼각형 세상의 모서리로 좌천되신 아버지 가끔씩 모서리의 언어로 장문의 악몽을 중얼거리시고 터져버릴 듯 단단히 팽창한 얼굴로, 새빨간 항성의 유언 같은 표정으로 가장자리로 쫓겨난, 핏물이 가장 쓰라리게 배인 가장(家長)의 혓바닥을 울렁거리시는데 마침내 아버지가 직각이 되기를 결심했던 밤 천장과 수직을 이루신 아버지, 덩달아 진자운동을 하는 늙은 발짓과 결국엔 끊어진 올가미 컥컥 솟구쳐오르는 아버지의 거친 호흡 아버지는 그만, 점성이 스며든 고통을 참지 못하고 뱉어내는 데에 여념이 없으신데아버지의 자리엔 바다가 남았다 소금기가 많았다 (초상화 속 아버지의 묘사는 여기서 그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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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모색 제13회 문장청소년문학상 우수상-우리와 피노키오, 혹은 우리는 피노키오
작가소개 / 한서웅(필명 : 모로) 제13회 문장청소년문학상 우수상(감상&비평 부문) 수상 《문장웹진 2018년 0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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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모색 제13회 문장청소년문학상 우수상-아버지
작가소개 / 우재영(필명 : 우재영) 제13회 문장청소년문학상 우수상(소설 부문) 수상 《문장웹진 2018년 05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