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웹진(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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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기획 [세계 문학축제 특집] 프랑스 시 축제 '시인들의 봄'
* 사진 및 동영상 링크 출처 - 시인들의 봄 홈페이지 http://www.printempsdespoetes.com * 씨네포엠 정다정 작가 작품 사진 출처 - 정다희 감독 홈페이지 jeongdahee.com ◎ 구성 및 작성 : 양서희(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지원부) ◎ 번역 및 자료조사 : 우지영(프리랜서 번역가) 《문장웹진 2016년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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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모색 [글틴기자 안동방문기] 이육사 탄생 110주년, 이육사문학관 개관 10주년 기념 이위발 사무국장 인터뷰
문학 강연, 시 낭송 등 여러 가지 행사를 해오다가 1994년에 ‘이육사기념사업회’가 발족되고 안동 문화인들이 뭉쳐서 10년 정도 활동했어요. 2004년 이육사문학관을 개관하고 난 뒤, 민간 위탁을 하려다 보니 명칭을 정해야 하는데, 기념사업회가 이미 활동을 하다 중단된 상태여서 똑같은 이름을 쓸 수 없으니 기념사업회에서 같이 활동했던 분들이 이육사추모사업회로 넘어와 새롭게 발족이 된 거예요. 2008년 12월 1일에 이육사문학관이 민간 위탁으로 안동 시와 협약을 맺고, 문학관을 사단법인 이육사추모사업회가 운영을 하게 된 거죠. 운영에 필요한 공공운영비와 인건비 등은 안동 시에서 지원해줘요. 그렇게 해서 여기까지 오게 됐죠. ◆ 글틴기자단 : 이위발 사무국장님은 문학관과는 어떤 인연으로 일을 하게 되셨나요? ◆ 이위발 : 2004년 7월에 이육사문학관 개관식 때 와서 보고는 서울로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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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기획 풍경을 건너가는 풍경
사실은 맨 마지막 작품, ?따뜻한 적막?은 풍경을 건너서 더 근원적인 시간을 보려고 하는 다짐 같은 것이 들어 있는 시예요, 그 동안의 시들이 그 시간 안에서 펼쳐지는 삶이 중심이 되었다고 하면, 이 시에는 그 풍경을 건너서 더 근원적인 시간을 들여다보겠다는 시의 다짐이 묻어나지요. 그런 쪽으로 시를 많이 썼어야 하는데, 한동안 쓸데없이 학교일 한다고 게을러진 기간이 끼어 있습니다. 어쩌면 그 시간을 건너가면 우주적 시간하고 만나게 되겠죠. 우주적 시간하고 만나는 계기도 만들지 못하면서 나이 들어 쓸데없는 일을 하는 것은 별로 좋지 않은 것 같아요. 김행숙 풍경을 건너서 더 근원적인 시간을 보겠다는 시의 다짐은 “들판 저쪽을/ 캄캄해질 때까지 바라봐야 하지 않겠는가’ 라는 구절에 선연하게 새겨져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여덟 권의 시집을 건너 건너 왔습니다. 이쯤에서 선생님의 시 한 편, 선생님의 낭송 부탁드려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