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웹진(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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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기획 2010년대 결산특집 연속 좌담ㆍⅢ ― 장편소설 부문
임국영 : 네, 지금도 계속 지켜보고 있고 한번 시도해 보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염승숙 : 저 같은 경우에는 아직 웹소설에 대한 것을 잘 몰라서, 순수문학과 웹소설이 다르다는 걸 전혀 느끼지 못하고 있어요. 그냥 단순히 시장과 지면이 다른 게 아닌가 생각도 드는데요. 임국영 : 독법과 작법에 있어서 조금 차이가 있다고 생각해요. 김수온 : 어떤 차이가 있나요? 임국영 : 진술도 물론 많은데, 문장이나 활자를 활용하는 방식이 좀 다른 거 같아요. 느낄 수 있는 재미도 다르고요. 염승숙 : 서사 진행의 밀도 같은 것도 다르겠군요. 매체가 다르다고 하니까요. 웹소설을 종이로 출력해서 읽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아무래도 그런 점이 다를 수밖에 없겠네요. 임국영 : 예전에는 인터넷에서 연재되다가 붐이 일어나면 종이책으로 출판하는 식이었는데, 요즘에는 아예 출판을 하지 않는다는 전제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속도감이 정말 빠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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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기획 〈느린 기린 큐레이션〉 6월 (문학동인 - 소설 편)
진주 : 그렇게 네 명이 활동을 이어 가다가 어느 술자리에서 임국영 작가를 만나게 되었어요. (임국영 작가와) 이야기하다 보니까 대화도 잘 통하고 재미있는 거예요. 그 뒤로도 몇 번 술자리를 가지고 점점 친해지다가 같이 하지 않겠느냐는 이야기가 나왔어요. 그다음에 임국영 작가가 이원석 작가를 데리고 와서 함께 어울리다가 여섯 명의 모임이 되었지요. Q. 오늘 인터뷰에 참여하시지 못한 다른 멤버분들도 소개해 주세요. A. 진주 : 지금 여기 못 오신 분들은 안준원 작가, 이현석 작가, 임국영 작가인데요. 안준원 작가는 2018년도 현대문학 신인 추천으로 등단을 했고요. 이 친구가 되게 능력이 많아서 소설뿐만이 아니라 연극, 뮤지컬 분야에서도 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어요. 극본 쓰고 여러 가지 연출적인 면에서 도움을 주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이현석 작가는 2017년도 중앙 신인문학상으로 등단을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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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모색 [글틴유감_10주년 특집] 나의 탈주 성공기
작가소개 / 임국영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왕진물 칼국수(막걸리 무료, 셀프)집 둘째 아들. 격동의 팔십년대 마지막 해 태생. 꿈은 유명인 내지 재벌 《글틴 웹진 6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