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웹진(3)
-
문장웹진 > 문장웹진 > 커버스토리 2월호
이은희, 「저녁의 이치」(『문장 웹진』, 1월호) 중 ‘저녁의 기도’를 읽고 아는 아이 김정연 (사진을 누르면 링크로 이동합니다.) 어떤 시절의 창문으로든 아는 고양이 한 마리쯤은 있었다. 가장 최근의 고양이는 내 이웃의 슬라브 지붕 위에 자리 잡았다. 그 아이가 구태여 올라갔던 그곳보다 내가 사는 빌라가 조금 더 높은 탓에 알고 있었다. 창은 실내의 액자라고들 하던데, 그렇다면 그 아이는 가장 가난한 그림이라 딱했다. 뭐라도 먹겠다는 고양이들의 절박함에 국어는 도둑고양이라는 단어를 찾아줬다. 많은 악인들이 그 말로 자신을 변호해왔을 것이다. 어떠한 적의도 그 고양이를 알지 못했으면 좋겠다.
-
문장웹진 > 문장웹진 > 소설 저녁의 이치
언제까지나 슬픈 마음 잊지 않게 해주세요, 라고 기도했다.□ 작가소개 / 이은희 2015년 《세계일보》 신춘문예,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 소설집 『1004번의 파르티타』가 있음. 《문장웹진 2019년 01월호》
-
문장웹진 > 문장웹진 > 소설 푸른 문을 열면
작가소개 / 이은희(소설가) - 2015 《세계일보》 신춘문예에 「선긋기」, 2015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1교시언어이해」가 당선되어 등단. 《문장웹진 6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