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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지 > 문예중앙 문예중앙 2013년 여름호
이명현 실제로 전쟁 같은 문제를 연구할 때 기생충 문제로 접근하는 경우도 많아요. 이길 전쟁인데 패하는 경우, 그런 것을 재조명하는 작업을 하기도 하죠. 권혁웅 빅히스토리야말로 이야기와 과학이 만나는 현장인 듯합니다. 오랜 시간, 두 분께 재미있는 이야기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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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지 > 문예중앙 문예중앙 2013년 겨울호
그러니까 지난 크로스오버 대담(《문예중앙》 2013 여름호)에 이명현 선생님도 다중우 주(multiverse) 이야기를 많이 하셨잖아요. 그건 실제로 우리가 갈 수 없는 어딘가에 있는 우주라고. 박영선 다중우주(multiverse)가 리얼인 건가요? 이필진 그러면 그 이야기가 메타포라고 생각하셨어요? 박영선 이론적으로만 가능한 것이라고 생각했죠. 이필진 이론적으로도 가능하지만, 저는 이게 아마도 사실일 거라는 생 각이에요. 그렇지 않으면 다중우주라는 개념 자체는 큰 의미가 없어 요. 강의할 때마다 이야기하지만……. 한유주 평행우주론과 비슷한 건가요? 이필진 그게……. 관련된 신문기사나 잡지에는 의미가 전혀 다른 이 두 가지가 섞여 있어요. 우리가 영화에서 접하는 식의 평행우주는, 엇비슷한 여러 세계가 다른 차원을 통해 바로 옆에 공존하는 그런 의미인데, 다중우주(multiverse)는 전혀 다른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