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웹진(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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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모색 [우리 동네 놀러와]여수 놀러오지 않을래
[우리 동네 놀러와] 여수, 놀러오지 않을래? 강요한(여수 충무고 3학년) 안녕하세요. 저는 한 번쯤 어디선가 들어본 것 같은 곳, 바로 여수에 살고 있어요. 2012년에 여수 EXPO도, 버스커버스커의 ‘여수 밤바다’란 노래도, 이번에 일어난 기름 유출 사고도 있었고, 여러 가지 일들로 인해 한 번쯤 들어보셨죠? 여러 가지 일들이 일어나고, 인구수도 그다지 많지 않고, 남해의 한쪽 구석에 콕 박혀 있어 인지도도 그다지 높지 않은 여수지만, 제게는 태어나고부터 지금까지 쭉, 많은 추억들을 간직한 도시입니다. 지금부터 제게 의미 있는 장소와, 여수의 유명한 곳을 글과 사진으로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제 개인적인 장소들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 여수의 유명한 곳의 아름다운 경치를 보여드림으로써, ‘여수가 이런 곳이구나!’라고 알고 가셨으면 좋겠어요. 제가 처음으로 소개할 장소는 ‘소라초등학교 신흥 분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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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모색 [우리동네 놀러와] 우리 동네, 놀러 올 수 있겠니
우리 동네, 놀러 올 수 있겠니 정은비(신성여고 2학년) 안녕하세요. 저는 제주도라는 곳에 살고 있어요. 제가 여러분에게 제주도 중에 많은 이야기가 담기고 제가 특별히 더 기억하는 그런 장소들에 대해서 소개할께요. 제주도는 모두 알다시피 섬이에요. 지역적으로 고립되어 있지만 그만큼 더 자연의 모습이 담겨 있어요. 제주도는 관광이 발달한 지역이어서 사람들이 잘 아는 곳이 많겠지만 원주민으로서 제주도의 많은 이야기들을 해보도록 할꺼에요. 문득 “관광지도 사람사는 곳이구나” 라고 깨달을 것 같네요. 대부분의 고등학생이나 중학생들이 야간자율학습을 할 텐데요. 그렇다면 학교에서 많은 시간을 보낼 것 같아요. 저도 학교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저에게 특별한 것들이 있어요. 모두들 그런 곳이 있을 거라고 생각되네요. 첫 번째는 ‘천국의 계단’이에요. 우리학교가 처음 지어졌을 때는 정말 가파르고 위험해서 천국으로 갈 수 있는 계단이라고 해서 그렇게 이름이 붙여졌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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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모색 [우리동네 놀러와] 놀기 좋은 동네
[우리동네 놀러와] 놀기 좋은 동네 한서영 이사를 많이 다닌 나는 고향이라 말할 만한 곳이 없다. 그래도 나름대로 좋은 점이 있긴 했다. 이곳저곳 살아 보니 여러 동네의 특징과 각 동네의 단점과 장점을 알아서 어째야 좋은 동네라 할 수 있는지 배울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한 동네의 경치, 시설, 접근성 같은 여러 요소들이 모두 잘 어우러져야 좋은 동네가 생긴다는 걸 알게 되었다. 나는 시골 마을인 영동으로 이사하기 전에 포항에서 살았다. 포항에는 해맞이 공원이라는 큰 공원이 하나 있다. 첨단 시설을 들여놓거나 조경을 아주 잘 해 놓은 공원은 아니었지만 산책길이나 운동장, 족구장 같은 것이 있어서 우리 가족은 종종 공원으로 놀러가곤 했다. 나는 공원에서 주로 인라인 스케이트를 탔다. 자전거와 달리 신발처럼 신고 달리는 것이라 다양한 폼을 잡으면서 갈 수도 있었지만 소심했던 나는 폼은커녕 빨리 가지도 못하고 혹시 실수해서 넘어지지나 않을까 걱정과 긴장을 하며 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