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웹진(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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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기획 《문장 웹진》 2021년 기획 연속좌담 ‘등단’ 1차 : 시선들
신인 작가 특집, 신춘문예 당선자 특집, 이런 것의 어떤 이면도 있다는 거? 5) 월간지 《현대문학》은 1997년부터 매년 4월 신춘문예 당선자 특집(소설, 시)을 진행하고 있다. 김덕희: 등단하자마자 또 심사대에 올라야 된다는 그런 부담감이 있다는 거죠? 너울: 네. 거기서부터 다시 시작인 거죠. 김덕희: 네. 정말 그런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시나요? 등단해도 걱정이 많이 될 거 같아요. 저도 “《현대문학》에 호명되지 못하면 상당히 오랜 기간 어렵다. 그래서 등단작 못지않은, 혹은 그 이상의 다른 재고를 하나 이상은 들고 있어야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을 거다.” 이런 조언을 들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호명해 주는 지면이 좀 늘지 않았습니까? 너무 많은 작품을 등단하자마자 곧바로 발표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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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비평 지역문학의 장소성 – 출신지와 지역소멸에 관한 문제
[젊은 비평가 특집] 최근 몇 년 간 한국문학의 흐름은 그야말로 숨이 가쁠 정도였다. 얼마나 많은 사건과 변화가 있었는지 머릿속에서 떠올리기조차 쉽지 않다. 한국문학은 달라져야 했고, 달라지고 있으며, 또 계속해서 달라져야만 할 것이다. 하지만 많은 것이 바뀌었다고 해도 더 많은 것은 여전히 그대로 남아 있고, 수많은 변화의 외침은 지금도 사방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새로운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자 한다. 이제 막 자리매김한 '젊은' 비평가들에게 한국문학에 관한 자유로운 글을 부탁했다. 이들의 글 속에서 꿈틀대는 변화에 대한 열망과 관습을 비트는 다른 시선을 발견하는 일은 어렵지 않을 것이다. 이러한 목소리들이 모여 새롭게 만들어갈 한국문학의 풍경을 기대하며 '기획'의 지면을 연다. 지역문학의 장소성 – 출신지와 지역소멸에 관한 문제' 신민희 1. 지역문학의 장소로서의 출신지라는 문제의식 '한국 문학'이라는 지면 위에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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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비평 답을 주는 소설과 질문하는 소설
작가소개 / 인아영 문학평론가. 2018년 《경향신문》 신춘문예 평론 부문으로 등단. blog.naver.com/itwontdo 《문장웹진 2018년 09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