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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모색 글틴에서 맺은 문학 이야기 – 감상&비평 멘토와 멘티의 만남
[글틴 - 인터뷰] 글틴에서 맺은 문학 이야기감상&비평 멘토와 멘티의 만남 ㅇ 인터뷰어 : 허희ㅇ 인터뷰이 : 최윤영(필명-최이수안) 2016년 9월부터 2018년 8월까지, 저는 글틴 감상&비평 게시판 멘토로 활동했습니다. 돌이켜보니 제가 멘토라는 이름에 걸맞게 글틴 여러분께 많은 도움을 드렸는가에 대해서는 자신하기 어렵네요. 첫인사를 남기며 저는 이런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쉽게 쓰는 감상보다는 다양하게 고민하는 비평을 지향하는 감상&비평 게시판'을 만들고 싶다고요. 양적 증가보다는 질적 성장을 목표로 한 야심 찬 포부였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글틴 여러분께 지나친 부담을 준 건 아니었는지 뒤늦게 반성하게 되네요. 새로 감상&비평 게시판 멘토로 오시는 선우은실 선생님은 예리한 비평 감각과 친근한 소통 능력을 갖춘 분이니, 제가 멘토로 있던 때보다 더 역동적인 글틴 공간을 만들어주시리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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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비평 나는 매번 시 쓰기가 재밌다는, 그런 친구들
[비평 in 문학] 비평 기획 - 한국 문학에 불만 있다? 2016년 한국 문학은 어느 위치에 자리하고 있을까요. 문학을 둘러싼 최근의 담론들 그리고 2010년대 중반 현재의 한국 사회 문화의 종합적 환경을 고려한다면 한국 문학은 어떻게 생각되고 이야기될 수 있을까요. 그보다 먼저, 현재의 복합 다층적인 사회 문화적 조건과 더불어 한국 문학은 어떤 형태와 어떤 맥락으로 존재하고 있는 것일까요. 한국 문학에 대한 불만은 기실 개별 텍스트, 즉 어떤 소설, 어떤 시, 어떤 산문, 어떤 글쓰기에 바로 드러나 있는 요소들로만 환원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또한, 한국 문학을 구성하는 개별 텍스트를 통과하지 않고서는 이야기될 수 없는 것도 분명합니다. 한국 문학에 어떤 막연한 불만이 있다면 그것은 개별적인 문학 작품들에 대한 감상과 비평이 먼저 제기되지 않았을 리 없었으리라는 것이 이번 기획의 시작점이었습니다. 이번 비평 기획은 가급적 구체적이고 실감이 되는 의견을 나누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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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비평 문학상 : 비평 기구
- 홍성희, 「이름과 이름과 이름 들」 - 김요섭, 「문학상에 대해 말해야 할 것과 문학상이 말해주는 것」 - 노태훈,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문학상 이야기」- 김정빈, 「문학상 - 비평 기구」 문학상 : 비평 기구 김정빈 문학신문 《뉴스페이퍼》는 지난 2020년 11월 4일, 포털사이트와의 제휴 해지 통보를 받았다. 포털사이트에서 뉴스페이퍼의 모든 문학 기사들이 검색되지 않게 된 것이다. 뉴스페이퍼는 네이버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사무국에 사유를 밝혀 달라는 요청서를 제출하였고, ‘기사 저널리즘 제고 필요’, ‘매체 활동성이 미약함’이라는 답변을 받았다. 이에 뉴스페이퍼는 제휴 해지 통보의 철회를 요구하는 성명 운동을 시작하며 입장문을 발표하였다. 다음은 뉴스페이퍼 입장문의 일부분을 발췌한 것이다. 뉴스페이퍼는 뉴스제휴평가위원회가 말하는 저널리즘 제고 필요성이 무엇을 뜻하는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