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웹진(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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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모색 [글틴 동창회 참여 후기] 신인류의 파티 적응기
◆ 필자소개 / 송근직 - (한숨을 먹고 사는 고양이들의 거처를 알아요) 《문장웹진 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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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모색 [청소년 창작캠프 취재기] 현업 작가들의 문학캠프 글쓰기 팁
◆ 필자소개 / 송근직 - (한숨을 먹고 사는 고양이들의 거처를 알아요) 《문장웹진 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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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모색 [나는 왜 참관기] 두번째이자 마지막 '나는 왜'
[나는 왜, 이제니 시인 편 참관기] 두 번째이자 마지막 ‘나는 왜’ 글틴기자 : 송근직 (필자소개/한숨을 먹고 사는 고양이들의 거처를 알아요) 지난달 윤이형 작가를 놓치고 후회가 컸다. 이번 ‘나는 왜’(2015년 10월 22일 목요일 오후 7시, 아르코미술관)의 초대 작가는 이제니 시인 님. 놓치고 싶지 않았다. 평일에는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 편의점 아르바이트가 있었다. 일을 끝내고 행사에 참여하는 데에는 넉넉했지만 다음 날 출근이 걱정이었다. 나의 낮 동안의 반 백수 생활을 떠올렸다. 피곤해지기 위해서도 노력이 필요했다. 서울에는 꽤 이른 시각에 도착했다. 나는 여유 시간 동안 센트럴시티 지하에 있는 B서점에 들렀다. 서점 규모가 커서 원하는 만화책을 구할 수 있었다. 꽤 오래 전부터 모아야지 하고 생각했기에 곧바로 구매했다. 흡족한 기분의 가격으로는 나름 저렴했다. 나는 가방에 책들을 넣고 지하철을 탔다. 퇴근 시간대라 역시 사람이 붐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