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웹진(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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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기획 [리뷰] 월간 〈읽는 극장〉 2회 – ‘사라진, 살아진’
.-30) 함성호, ‘뒤 돌아 보았기 때문에 이야기가 된 사람이 있다’ 함성호, ‘이미 끝을 지나 온 것 같았지만’ 선우은실, 「보(이)는 자-되기: 전시성(展示性)의 전략 -이소호의 「캣콜링」을 읽는 한 방법」, 『문학과사회 하이픈』, 2021년 봄호 선우은실, 「어디선가 잘 해내고 있을 OO에게 보내는 마음들」 일부, 『2021년 젊은작가상수상작품집』 중 서이제, 「0%를 위하여」 해설 ▶ 4월 〈읽는 극장〉에서 낭독된 문학 작품 문의 :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theater@arko.or.kr / 02)3668-0020 《문장웹진 2021년 0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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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모색 글틴 캠프에 다녀왔어요!
나는 감상과 비평의 선우은실 멘토님과 시의 손미 멘토님의 수업을 들었다. 감상과 비평부터 이야기하자면 선우은실 멘토님은 정말 차분하면서도 해야 할 말을 오목조목 해주셨다. 그때 듣고 배운 것들을 바탕으로 비평 동아리를 만들었는데 만족스러운 비평문을 써서 꼭 보여드리고 싶다. 그리고 손미 멘토님은, 내가 글틴 캠프 소식을 듣고 글틴에 가입하고 글을 올리려 했을 때 시 게시판 멘토님이 바뀌었다. 그렇지만 눈물을 머금으며 손미 님의 합평 댓글을 찾아봤다. 댓글만 읽었는데도 도움이 많이 되었다. 그래서 큰 기대를 품고 시 수업을 들었는데 기대를 뛰어넘는 수업이었다. 나의 습작의 장점을 최대한 끌어내 이야기해 주셨고, 시에 대한 좋은 이야기도 많이 해주셨다. 시를 처음 쓰기 시작했을 때 글틴을 발견하지 못하고, 글티너분들과 손미 시인님을 뵙지 못했다면 나는 시에 흥미를 잃었을 것이다. 좋았던 일이 너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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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기획 《문장 웹진》 2021년 기획 연속좌담 ‘등단’ 4차 : 현장
선우은실 : 등단을 제도로서 사용할 수 있다면 또 중요한 하나의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사건으로 ‘독자’의 존재를 받아들일 수도 있겠군요. 관련해서 작가되기로서의 등단 경험과 독자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로 넘어가 볼까 합니다. 김중일 선생님께 먼저 질문 드리고자 하는데요. 한 가지 먼저 여쭐 것이 있습니다. 선생님, 실례지만 지금 어떤 전공의 교수로 재직 중이신가요? 김중일 : 시 창작, 문예창작과에 재직 중입니다. 선우은실 : 아, 그렇죠. 선생님께서 처음에 대학에서 공부하셨던 전공과는 지금 다른 전공에서 전문인으로서 활동을 하고 계셔서 확인차 여쭈었습니다. 선생님께서 등단 이후 활동한 시기도 굉장히 길고 좌담 시작 즈음 매체의 변화에 대해서도 언급을 해주셨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