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웹진(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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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모색 [Culture이모작]골방에서 광장까지 울림으로 닿는 시인, 심보선을 만나다
● 백지연 (글틴 기자) : 어떤 책인가요? ● 심보선 : 예술론이죠. 제가 예술사회학을 전공했어요. 예술 가지고, 문학 가지고, 시를 가지고 살아왔잖아요. 그래서 연구자이자, 시인이자, 또 이렇게 노는 사람으로, 어쨌든 그렇게 사는 사람으로 썼던 글을 정리했죠. 책의 정체성이 애매해요. ● 백지연 (글틴 기자) : 저희가 서점에서 내일부터 볼 수 있나요? ● 심보선 : 다음 주부터 볼 수 있어요. ● 백지연 (글틴 기자) : 그런데 이 공연은 어떻게 기획하신 거예요? ● 심보선 : 이건 그냥 노는 식으로 기획한 거예요. 오늘 오은 시인이 출연하기로 했는데, 어떤 콘셉트로 무대를 세팅할지 그런 커뮤니케이션은 안 돼 있어요. 어쨌든 해요. 많이 안 온 것 같아요. (실제로 관객은 씨클라우드 공간을 가득 채웠다. 남은 자리가 단 한 석도 없었다.) ● 심보선 : 오늘은 입장료도 받아요. ● 백지연 (글틴 기자) : 저희는 미리 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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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모색 [알림] 문학특!기자단 첫 모임 소식
김세희, 김유진, 배혜지, 조인영, 최재호, 한지수 (가다나순) 2011년, 2012년 취재 탐방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던 유가연, 백지연 글틴도 원년 멤버로 합류하게 됩니다. 이번 〈 문학 특!기자단 〉에 선발된 글틴들은 글쓰기에 대한 열의가 강한 만큼, 이전에 쌓아온 문학적 감성을 서로 나누고 새로이 문화현장에 대한 시선을 틔우며 뉴스를 쓸 것입니다. 2. 〈 문학 특!기자단 〉, 문학적 호기심 기사로 기획을 “요새 청소년 소설은 현실과 많이 다르다?” 올해 처음 꾸려진 〈 문학 특!기자단 〉은 첫 만남에서 저마다의 문학 관심사를 나누며 1기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참가자 전원이 주로 청소년 문학에 관심이 많았고, 이들은 〈 문학 특!기자단 〉 지원서에 청소년 문학에 대한 평가, 문학청소년들의 실제 생활 등 평소 궁금했던 문학 안팎의 소재들을 취재 계획으로 적어냈다. 사적으로 만나고 싶은 작가들에 대한 인터뷰에 대한 기대감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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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모색 시인 또는 뮤지션, 이상협 아나운서를 만나다
백지연 : 오면서 기대를 많이 했어요. 라디오도 많이 들었고 진행하시는 방송도 보고 그랬는데, 시 쓰시고 문학 활동 하시는 건 몰랐어요. 만나 뵙게 돼서 기쁘고 좋았어요. 등단작 ‘너머’가 감동적이었어요. 심혜지 : (여수에서) 올라오기 되게 잘 한 거 같아요. 네이버 프로필 사진 보다가 실물 보니 전혀 달라요. 훨씬 잘 생기셨어요. 김지영 : 방송작가가 꿈인데 이런 경험해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이상협 : 저도 즐거웠어요. 생각 안 해본 것도 생각해봐서 좋았고, 얘길 하면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지 생각했어요. (웃음) 구체적으로 얘길 할 수 없지만요. 이 날 인터뷰에는 문예창작을 전공하는 백지연, 이태희 대학생, 멀리 여수에서 서울로 올라온 김지영, 심혜지 고등학생이 참가했다. 백지연 학생은 유명 아나운서와 이름이 똑같아 어릴 때부터 아나운서가 될 거란 소리를 들었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