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웹진(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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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모색 [문학특!기자단 인터뷰]‘도저히 못 빠져나가는’ 엽서시문학공모 사이트, 정보통 주인을 만나다
‘도저히 못 빠져나가는’ 엽서시문학공모 사이트, 정보통 주인을 만나다 ― 글틴 문학특!기자단, 2014 첫 번째 인터뷰 5월 3일 토요일 - 문학특!기자단 참여(글틴기자 : 강예송, 배혜지, 전인철, 함준형 총 4명) 문학특!기자단 2014년 새 멤버들이 첫 회 인터뷰를 위해 만난 이는? 일산에 사는 유경연 씨다. 그는 글을 쓰는 십대들이라면 너무도 익숙한 웹사이트 ‘엽서시문학공모’를 2000년도에 시작해 14년째 운영하고 있는 주인장이다. 문학 공모뿐 아니라 디자인, 사진, 공예 등 각종 공모 정보들을 누구라도 보기 편하게 갈무리하고 있다. 이 일만을 하루 종일 전담하진 않는다. 미술입시잡지 편집장으로서도 겸업 중이다. 공모사이트의 일은 지금껏 혼자 하다 보니 가끔 ‘조금 늦었다’, ‘정보를 빠뜨렸다’는 등의 불만을 듣곤 하지만 “여기서 도저히 못 빠져나가게, 다른 포털을 뒤져봐야 여기만 못하다”는 모토를 가지고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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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모색 [문학특!기자단의 사심만발 인터뷰] 고마워, 과연 연웅이야
[문학특!기자단의 사심만발 인터뷰] 고마워, 과연 연웅이야, ‘너무 완전 정말 몹시 꺄울 와!’ - 고양예술고등학교 3학년, 극작가 류연웅 인터뷰 강요한(문학특!기자단 3기) 그동안 글틴 웹진에 ‘글틴 출신 선배’와 ‘작가’를 만나는 인터뷰는 많이 있었지만, 실제 ‘글틴’을 만나보는 자리는 없었다. 글 쓰는 십대. 글틴이라는 이름 그대로, ‘글 쓰는 십대 인터뷰’를 기획하며 가장 먼저 떠올랐던 친구가 바로 류연웅이다. 류연웅은 고양예술고등학교 문예창작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이면서, 두 개의 극을 올린 극작가이기도 하다. 2015년 글틴 캠프에서 처음 만났을 때부터, 굉장히 엉뚱하면서 통통 튀는 친구로 기억됐다. 그렇기에 지난 7월 26일 일요일, 약속 장소인 홍대로 가는 내내 발걸음이 가벼웠다. 류연웅은 어떻게 문학을 접하게 되었으며, 예고에 입학하고 극작가로 활동하고 있을까? 그간의 이야기를 한 번 들어보자. Q. 강요한 글틴기자(이하 강) :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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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모색 [문학특!기자단 인터뷰] 글틴‘홍철’, 댓글 너머 시 스승을 마주하다
[문학특!기자단 인터뷰] 글틴 ‘홍철’, 댓글 너머 시 스승을 마주하다 ― 김성규 시인 인터뷰 “글을 쓴다는 건 잘 쓰는 것의 문제가 아니에요. 시를 잘 쓰고 소설 예쁘게 쓰는 문제가 아니라, 세상에 근본적인 질문을 하는 거예요. 이런 사람이 많아지면 사회 전체가 반성적인 사회가 되겠죠. 항상 고민하는 사회가 될 거예요.” 6월 10일 오후 7시, 문학특기자단 2기 학생기자 홍철(글틴 필명)이 시 게시판 운영자 김성규 시인을 인터뷰했다. 홍철은 문학특!기자단 2기 신입 멤버로, 첫 번째 아이템 회의에서 김성규 시인을 각별히 존경한다고 밝혔다. 본인이 시를 쓰도록 북돋은 첫 번째 스승이라고도 밝혔다. 다른 학생들도 그런 존재는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다고 동의했다. 마침 김성규 시인이 현재 글틴 시 게시판을 담당하는 교사인 까닭에, 인터뷰 준비가 시작됐다. 두 번째 모임에서는 홍철이 김 시인의 섭외를 직접 시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