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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지 > 문예중앙 문예중앙 2015년 겨울호
독자 바보론1 — 서로 다르게, 수없이 말하는 ‘이번 사태의 근본 원인’에 대해 한 자리 덧댐 김종호・소설가 표절과 문학권력은 엄연히 다른 문제지만, 현재 문단에서는 떼려야 뗄 수 없는 문제이기도 하다. 간단히 정리하자면, 표절이라는 비윤리 적인— 적어도 비법非法적이지는 않다 —행위로 세계적인 작가가 된 신경숙의 뒤에는 문학권력의 힘이 작용했다는, 판단이 이번 사태의 핵 심이다. 물론 표절을 했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다. 문자적 유사성이 어떠니 하는 창비의 태도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태도에 불과 하다. 이에 대해 말을 더하기에는 지면이 아깝다는 말이 대답이 될 수 있을까. 내가 ‘판단’을 굳이 강조해서 쓴 이유는 여타의 사실보다, 그 사실을 판단하고 또 반박하는 자는 어떤 자이며 무슨 생각을 하고 있 는지 알아보는 일이 훨씬 중요해 보이기 때문이다. 결론을 미리 말하 자면, 둘 다 맞고 둘 다 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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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지 > 시작 시작 2014년도 봄호
. ──────── 1 질 들뢰즈 저, 이정하 역, 『시네마 Ⅱ』, 시각과 언어, 2005, p.358. 2 질 들뢰즈 저, 김종호 역, 『대담 1972-1990』, 솔, 1993, p.29. 3 게리 솔 모슨•캐릴 에머슨 공저, 오문석 외역, 『바흐친의 산문학』, 책세상, 2006, p.419. 4 피에르 파울로 파졸리니, 「시적 영화」, 파졸리니 외저, 김성일 외역, 『세계 영화이론과 비 평의 새로운 발견』, 라온, 2003, p.137. 고봉준 2000년 『서울신문』을 통해 문학평론 등단. 평론집으로 『반대자의 윤리』 『다른 목 소리들』 『유령들』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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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소식 > 공지사항 문장 2주년 기념 이벤트 당첨자 발표 !!(글틴,문장의소리 이벤트는 제외)
도서 1권: 이혜진 (어미2)김지혜 (무이엄마)공용열 (desc)김재성 (어스파이어)유일선 (8월처럼)정지영 (정지영123)이기식 (풍찬노숙)임무수 (필잉)강해님 (지장조운)김이만 (킬러)최덕명 (abc14de)최현진 (수민)황준연 (모꼬07)김신열 (최강돌팅이)김종호 (지키미)최정욱 (ziochoi)김현국 (하늘에천)강하나 (바리게이트) 2. 회원가입 이벤트 당첨자 가. 전자사전 1개: 하선희 (필명 파란딱새) 나. 삼국지 1질: 김훈 (cleardew2) 다. 도서 1권: 김지성 (김공)최인아 (casey)차지은 (0902jieun)이승열 (푸른지평선)남윤순 (현주짱)윤진아 (파랑물고기)정은경 (콩콩이)방재성 (제이에스)이예송 (띠기)고수성 (302moon)이정열 (누리샘)표세명 (표세명)김옥희 (천둥소리)홍정미 (5309316)윤명희 (버즈조아)김귀숙 (쇠눈)서민 (love 바람)이연신 (각시붕어)김수현 (유키노)윤남수 (지유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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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소식 > 공지사항 1분기 우수문학도서를 보시려면?
오랜 논의 끝에 소설부문에서는 11편의 도서를 1/4분기 우수문학도서(소설)로 선정하는데 선정위원 5명이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 1 김종은『첫사랑민음사 2 김종호『산해경草』랜덤하우스코리아 3 김혜정『수상한 이웃』문이당 4 박소연『눈부처』실천문학사 5 박형서『자정의 픽션』문학과지성사 6 성석제『참말로 좋은 날』문학동네 7 원종국『용꿈』문학과지성사 8 이기호『갈팡질팡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지』문학동네 9 이남희『그 남자의 아들, 청년 우장춘』창비 10 최인석『목숨의 기억 』문학동네 11 홍구보『조통장 난봉기』청옥 아동청소년문학(9종) 아동ㆍ청소년문학 부문은 도서 선정이 매우 까다롭다. 아동문학 장르 안에 존재하는 동시, 동시조, 창작동화, 아동소설, 청소년 소설이라는 하위 장르와 저학년, 고학년, 청소년이라는 독자층이 동시에 고려되어야 하는 까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