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웹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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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모색 [문학특!기자단 인터뷰]‘도저히 못 빠져나가는’ 엽서시문학공모 사이트, 정보통 주인을 만나다
강예송 : 홈페이지 대문에 엽서시 글들을 끌어들이면 어떨까? 메인에 커뮤니티를 노출시키면 좋을 것 같다. 사이트 안에 새로운 글이 있어도 뭔지 다 눌러봐야 되니깐 힘들 수도 있다. 엽서시문학공모 : 따로 게시판을 나누게 되면서 분산되는 느낌이 있다. 게시판이 하나면 북적북적거릴 텐데, 그게 좀 실패했던 이유인지도 모르겠다. 아예 문학 갤러리처럼 게시판 하나로 다시 재통합할까 생각하고 있다. 배혜지 : 지금 이용하는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조언이나 부탁이 있다면? 엽서시문학공모 : 좋은 글을 쓰길 바란다. 강예송 : 공모전을 찾을 때 혼자서 찾다가 엽서시를 알고 나서는 무척 편리했다. 잘 정리돼 있다. 앞으로도 길 잃은 문학청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전인철 : 난 엽서시문학공모를 알기는 빨리 알았다. 공모전을 보기보다 게시판에 글을 남기는 용도로 먼저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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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모색 [문학특!기자단]우리들, '문장의 거리'에 빠져들다
두 차례에 걸친 인터뷰에는 강예송(19), 김동혁(19), 정지혜(19), 한소리(19), 함준형(19) 회원이 참여해 대화를 이어 갔다. 미래 동인을 꿈꾸는 문학 단체 … ‘문장의 거리’ 입시 단체에서 탈바꿈을 하려면 변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축제 기획 먼저 기자단과 월 스트리트 회원 일동이 간단한 인사를 나눈 뒤, 월 스트리트 여러분께 간단한 소개를 부탁했다. “네가 해.” “네가 해.” 하고 잠시 아옹다옹한 뒤 대답이 돌아왔다. “저희는 입시 목적으로 만났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창작 활동도 늘리고 축제 활동도 하며 미래 동인을 계획하고 있는 문학 단체입니다! 참고로 귀여운 친구들이 모인 곳이에요.(소리)” 귀여운 애교를 덧붙인 대답. 이어 “월 스트리트는 사실 되게 즉흥적으로 만들어진 이름이에요. 문장을 뜻하는 ‘월’ 자를 바탕으로 뭔가 이름을 지어내려다가 함준형 친구가 장난으로 내뱉은 ‘월 스트리트’란 이름이 괜찮다고 받아들여져서 만들어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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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모색 글로 틔운 관계가 여무는 자리, 글틴 ‘문장청소년문학상’ 시상식
수상자들은 시상식이 끝난 직후, 서울 신도림역 부근의 중식당에서 ‘글틴문학특기자단’의 배혜지, 조인영을 비롯해 글틴 내 문학동인 ‘월스트리트’의 함준형, 강예송 학생과 자리를 같이해 대화를 이어갔다. 식사 도중 한 시간 가량 습작 패턴이나 글에 대한 견해 등을 담담히 얘기했다. “어떻게 이렇게 글을 잘 쓸까? 내가 어릴 땐 ‘그대를 사랑합니다’, 그런 유치한 글 썼는데....... 너무 잘 써서 신기해. 어디서 글을 좀 배웠어? 선생님들이 가르쳐주고 그랬어?” (김성규) “여기 계시잖아요.” (권택석) 글틴 시 게시판의 담당 시인이 글틴 수상자들의 글 솜씨를 칭찬하자 2013 대상 수상자가 진심으로 그를 치켜세운다. “세상을 알아.”라며, 시인이 농담으로 화답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일보사, 전국국어교사모임이 공동 주최하는 문장청소년문학상은 청소년문학사이트 글틴(teen.moonjang.or.kr)의 온라인공모전 작품들을 대상으로 수상작을 뽑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