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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의 소리 제772회 : 1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4년 문학분야 정시공모사업특집

  • 작성일 2023-10-25
  • 조회수 658
  • 방송일2023-10-25
  • 러닝타임22:29
  • 초대작가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지원부

● 1부 〈정시공모사업특집〉

문장의 소리 제772회 : 1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4년 문학분야 정시공모사업특집


문학광장 <문장의 소리>는 2005년 시작된 인터넷 문학 라디오 프로그램입니다. 2022년부터 시인 이영주, 소설가 김봄, 소설가 권혜영, 시인 최지은이 함께합니다.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지난 10월 4일부터 시작된 가을 정기 공모, 이후 진행될 지원 사업을 소개합니다.



● 오프닝 : 미야자와 겐지 작가의 시집 『봄과 아수라』에 수록된 시 「비에도 지지 않고」 중에서

● 〈로고송〉

● 1부 〈정시공모사업특집〉 / 사업담당자 차건주 대리


Q. DJ 이영주 : <문장의 소리> 섭외 요청을 받으셨을 때 어떤 기분이셨는지, 최근 사업을 진행하면서 어떻게 지내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A. 차건주 대리 : 아무래도 처음 섭외 연락받았을 때 로봇처럼 말하진 않을까 걱정했어요. 로봇처럼 말하더라도 잘 이해해주시면 좋겠습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지원부 같은 경우 지난 9월부터 문학 주간 등의 행사를 진행했어요. 저는 지난주까지만 해도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 업무를 맡았고요. 현재 ‘호텔 프린스’ <소설가의 방> 2024년도 상반기 사업 신청을 받고 있어요. <문학광장> 홈페이지에 방문해주시면 관련 내용을 열람하실 수 있으니 많은 관심과 신청 부탁드립니다.


Q.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지원부에서 지원하는 분야를 크게 ‘창작의 과정’, ‘문학 창작 산실’, ‘문학 창작 주체’로 나눈다고 하셨는데요. ‘창작의 과정’은 어떤 사업인가요?

A. ‘창작의 과정’은 말 그대로 창작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구현하기 위한 준비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다양한 예술 활동을 열린 형태로 지원한다고 보시면 되고요. 이를테면 창작과 비평을 위한 연구·조사 활동, 창작 역량을 키우기 위한 관계자 교류 활동 등이 포함됩니다. 리서치, 아카이빙, 취재, 워크숍, 인터뷰, 세미나, 심포지엄 등 자율적으로 기획하시어 신청하시면 되겠습니다.


Q. ‘문학 창작 산실’, 아르코 문학 창작 기금인데요. 어떤 사업인가요?

A. 아르코 문학 창작 기금으로 많이들 알고 계신 ‘문학 창작 산실’은 우수한 문학 작품의 발간과 발표를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발간과 발표, 두 트랙으로 구분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말 그대로 발간 지원은 작품집을 내는 것이고, 발표 지원은 작품을 창작해 공개하는 것입니다. 작품집 발간을 위해 충분한 준비 기간을 확보하고, 신청에 따른 혼선을 줄이기 위해 2024년부터는 발간 지원을 올해 10월에 신청받고, 발표 지원은 내년 3월경 신청받을 예정입니다.


Q. ‘문학 창작 주체’는 어떤 사업인가요?

A. ‘문학 창작 주체’ 사업은 개별 사업이 아닌, 플레이어 지원으로 관점을 전환하며 이번 공모 개편 과정에서 신규 편성된 사업이에요. 창작자와 매개자, 공간, 플랫폼 등이 모두 포함되며 예술 현장에서의 역량이 입증된 작가·예술가·단체·집단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했습니다. 앞선 두 사업과 비교했을 때 가장 두드러지는 건 단연 지원이라는 점인데요. 예술 현장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창작 주체를 집중적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예술가, 예술 단체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충분하고 안정적인 기간을 투자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문장의 소리》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예방을 위해 스튜디오 소독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하여 제작되었습니다.

원고정리 : 강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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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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