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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테마소설 도서 발간 기념 독후감 이벤트

  • 작성일 2012-04-17
  • 조회수 773

글틴 연재「청소년 테마소설」시리즈를 읽고 독후감을 올려주시면 심사를 통해 푸짐한 선물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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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건

  • 익명

    내가 나에게....<br/><DIV align=left>글틴에서 청소년을 위한 소설 심리클럽이 책으로 나왔다는 걸 보고 두 권의 테마 중 </DIV><DIV align=left>[울고 있니 너?]라는 제목이 마음에 와 닿아서 책을 샀다. 그 제목의 글은 내가 좋아하는 </DIV><DIV align=left>이경혜작가님의 글이었다. 6편의 단편 속에는 나의 모습도, 친구들의 모습도 담겨있었다. </DIV><DIV align=left>'사춘기'라는 몹쓸 병으로 우리를 단정짓는 어른들도 많지만 이렇게 우리들의 고민에 </DIV><DIV align=left>고개 끄덕여주는 작가선생님들이 있어 조금은 위로가 되는 것 같다.</DIV><DIV align=left> </DIV><DIV align=left>자상한 부모님, 적당한 가정환경에 남자친구도 있고 성적도 좋은 소미, 겉으로는 부족함이 없어 </DIV><DIV align=left>보이는 소미에게도 외로움이 있었다니! 그리고 그 외로움의 아이가 어둠 속에서 나타났다. </DIV><DIV align=left>그 아이를 만나면서 소미는 다른 사람이 보는 자신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를 만나게 되었다. </DIV><DIV align=left>나도 항상 밝게 웃는 편이라 친구들도 부모님도 선생님도 성격밝다고 하지만, 난 내가 마음에 </DIV><DIV align=left>들지 않고 잘하는 게 하나도 없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하지만 특별히 </DIV><DIV align=left>잘 하는 것 같지도 않고 그렇다고 공부를 잘하지도 않고....</DIV><DIV align=left> </DIV><DIV align=left>나만 알고 있는 나에게 편지를 써 보았다.</DIV><DIV align=left><BR>재희가 재희에게<BR>재희야 안녕, 너도 소미 앞에 화분을 갖고 나타난 소미처럼 외롭고 슬펐니? </DIV><DIV align=left>책에서 만난 소미도 다른 사람한테 보여주느라 자기자신은 숨겨왔는데 그런 소미를 </DIV><DIV align=left>보면서 나도 비슷하다고 생각했어. 아마 내 마음속에는 전에 친구들한테 받은 상처가 </DIV><DIV align=left>딱지처럼 남아있어서 자꾸 나를 밝게 포장하려고 했었나봐. 안 그런척 즐거운 척....</DIV><DIV align=left>그래야 엄마, 아빠 걱정 안할테고 친구들도 선생님도 좋아할 테니까<BR>어제 며칠전 했던 인성검사 결과가 나왔어. 자아존중감이 '아주 낮음'으로, </DIV><DIV align=left>내가 나를 좋아하지 않는게 이렇게 숫자로 표시되니 내 자신에게 미안했어. </DIV><DIV align=left>내가 나를 좋아하지 않으니까 다른 사람의 말에 쉽게 상처받는 것 같아. </DIV><DIV align=left>하지만 이젠 재희 너 혼자 있어도 슬프지 않게 노력할게.</DIV><DIV align=left> </DIV><DIV align=left>어른들이 쯧쯧 한숨차는 사춘기의 우리들, 나도 정말 내 마음을 모를 때가 정말 많았는데 </DIV><DIV align=left>그래도<사춘기여, 안녕>의 연우처럼 사춘기를 아예 제거하는 수술을 받고 싶지는 않아. </DIV><DIV align=left>여기저기 부딪히고 다치기도 하고 울기도 하면서 사춘기를 겪지 않으면 제대로 어른이 </DIV><DIV align=left>될 수 없을 것 같아. 나만 알고 있는 재희야, 나랑 손 꼭 잡고 멋진 어른이 되자~화이팅!</DIV><DIV align=left> </DIV><DIV align=left>2012. 5월....</DIV>

    • 2012-05-15 23:25:20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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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슨생

    아이들의 발칙한 성에 대한 논의<br/><DIV><성, 스러운 그녀></DIV><DIV>제목을 보고 첫눈에 아주 창의적인 제목이라고 생각했다.</DIV><DIV>소설 곳곳에 나오는 마리아에 빗대진 그녀에 대한 묘사를 보며, 그리고 청소년의 성의 욕망에 대한 발칙한 서술들을 보며 제목에 대해 감탄하고 또 감탄했다.</DIV><DIV>아이들을 직접 학교에서 대하는 나 역시 아이들의 성에 대해 가끔 생각하곤 한다.</DIV><DIV>학교에서 의례적으로 또 형식적으로 행하는 성교육만으로는 그들을 따라 잡을 수 없다는 것을 잘 안다.</DIV><DIV>그러나 막상 대다수의 아이들이 궁금해 하는 그 세계를 쉽게 열어주기도 현실적으론 힘들다.</DIV><DIV>하지만, 이 소설은 그러한 주제를 아주 적나라하게, 그러나 효과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다.</DIV><DIV>아이들이 직접 읽어 보면 빠져들 수 밖에 없는 내용이라 생각한다.</DIV><DIV>그러나 단순한 흥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진정 논의하고 싶은 '그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으므로 아주 유익할 것이라고 본다.</DIV><DIV>우리반 아이들에게 꼭 한번 추천하고 싶은 청소년 소설이다.</DIV><DIV> </DIV>

    • 2012-05-13 21:21:48
    서슨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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