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광장누리집(대표)

                                                     심사평

서유미 (소설가)

청춘의 문 앞, 청춘의 한 복판에서, 혹은 청춘을 뒤돌아보며 남겨주신 댓글들을 잘 읽었습니다. 불안하고 좌절을 느끼면서도 꿈을 꾸기 원하고 한걸음씩 나아가려는 많은 분들의 열망이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꿈하나’ 님은 문학이 현실보다 더 현실적이어서 마음을 아프게 하지만, 현실을 더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함께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문학을 기대해본다는 댓글을 남겨주셨습니다. 문학을 하는 한 사람으로서 마음깊이 새기겠습니다. 88만원 세대들을 나무라기만 하고 같이 아파해주지 못한 것이 후회된다는 ‘모모는 철부지’ 님의 댓글을 보며 소통의 가능성을 엿본 것 같아 마음이 훈훈합니다. 꿈을 꾸었기 때문에 삶은 변했고 나아졌다는 말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성야’ 님의 댓글이 불안해하는 청춘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 외에도 많은 분들이 남겨주신 댓글이 서로를 향한 위로가 되고 용기를 품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청춘에 관한 이야기는 늘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집중시킵니다. 그건 바로 살아있는 우리 모두가 청춘인 까닭입니다. 언 땅을 뚫고 올라오는 청춘의 힘, 청춘의 한걸음을 응원합니다.

  *당첨자명단*

 (앞에 나온 숫자는 댓글 번호, 이름은 필명임)

1. 1명: (라디오+유에스비)

-5.생강

2. 3명: (유에스비 1개)

-75. 모모는 철부지

-97. 득실득실

-112. Roniee

3. 5명:(책 1권)

-123. 몽실짱

-131. 꿈하나

-195. 지혜V

-206. 컨트롤

-211. 와우

#공지사항 #문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