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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

  • 작성자 가엘
  • 작성일 2023-12-18
  • 조회수 293

밤 사이 트리 하나가 홀로 빛나고 있었나 봐요

일어나 보니 조명들이 웃으며 인사하네요


트리에게서 눈을 떼기 어려워요

그의 뒤 대리석을 만들어진 벽에

반짝이는 조명이 트리모양으로 빛나고 있어서요


그는 알고 있을까요?

그에게 의지하는 조명들이 저렇게 아름답다는 걸


조명의 빛은 하나도 뜨겁지 않지만

보고 있으면 마음이 따뜻해져요


그런 조명을 품은 그는 멋져요

그렇지 않나요?


트리를 보고 있으면

그를 닮은 사람이 되고 싶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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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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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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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엘
  • 2024-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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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희찬

    트리를 보고 배운다는 것이 좋아요. 저는 트리를 보면 나무가 불쌍하다는 생각만 드는데 이렇게도 생각할 수 있군요. 매번 새로운 시각을 보여주셔서 고마워요~

    • 2023-12-19 17:50:50
    송희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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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엘

      @송희찬 좋은 말씀 고마워요! 칭찬 받은 기분이네요.

      • 2023-12-19 21:45:49
      가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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