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똥별
- 작성자 꼬마당근
- 작성일 2023-12-03
- 좋아요 1
- 댓글수 0
- 조회수 489
별똥별
수많은 별들을 지나치며
빠르게 바람을 가르며
나는 떨어져내렸다
지구라는 행성으로
낙하하는 이 순간
나는 빛났다
뜨거웠다
조각들이 떨어져나가
마침내 형체는 사라졌다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에
부드럽게 착륙했다
포근했다
나는 별똥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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