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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

  • 작성자 영 0
  • 작성일 2023-08-30
  • 조회수 568

달려라.

땅을 박차고 달려라.

달리는 것은 그저 단순한 땅을 박차 앞으로 나아가는 것.

 

하지만

방향성 없이 그저

날 뛰는 광인이 보인다.

 

자네자네는 무엇을 하느라 주위도 보지 않고 멋대로 달리는가?

저기로 가라는 화살표가 보이지 않는 겐가?

아니면그냥 미친겐가?

 

광인이 코웃음 치며 답한다.

허허허누가 누굴 보고 광인이라 하는 거냐?

그저 앞만 보고 생각 없이 그저 달리는 것은,

스스로 사고도 못하는 진짜 광아닌게냐!

그 앞에 있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달려가는 것이 광인이 아니라면,

무엇을 보고 광인이라 하겠는가!

 

아무 대꾸도 할 수 없게 된 나는

그저 묵묵히 광인들의 무리에 끼어든다.

광인의 무리 속으로 들어가며 잠시 만난 광인

어쩌면 참 인간을 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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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 0
  • 2023-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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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 0
  • 2022-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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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 0
  • 2022-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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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 0

    그저 지쳐서 기력이 없어 남기는 짧은 글.

    • 2023-08-30 00:58:24
    영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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