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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 4편

  • 작성자 영 0
  • 작성일 2021-10-18
  • 조회수 526

밝은해 침몰하고 밝은달 떠오르거든

거대한 성에서 나와 거리를 떠도는 그대

그대여! 그대는 왜, 죄없는 이를 죽이는가?

 

글쓰길 하다보면 밝은해 사라지던데

한 교시 오십분에 다 쓸 수 있겠는가

참말로 어찌써야 아름다운 글 나오겠노.

 

 

사사각 두근두근 퍽퍽퍽 두근두근

조용히 소리지르는 마않은 학생들

그고통 어루만지어 맘껏 웃게 해주고 싶다.

 

 

하나 둘 사각사각 세엣 넷 사각사각

오늘도 나와 함께 공부중인 연필씨

오늘도 나와함께 공부해줘서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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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

달려라.땅을 박차고 달려라.달리는 것은 그저 단순한 땅을 박차 앞으로 나아가는 것. 하지만방향성 없이 그저날 뛰는 광인이 보인다. 자네, 자네는 무엇을 하느라 주위도 보지 않고 멋대로 달리는가?저기로 가라는 화살표가 보이지 않는 겐가?아니면, 그냥 미친겐가? 광인이 코웃음 치며 답한다.허허허, 누가 누굴 보고 광인이라 하는 거냐?그저 앞만 보고 생각 없이 그저 달리는 것은,스스로 사고도 못하는 진짜 광! 인! 아닌게냐!그 앞에 있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달려가는 것이 광인이 아니라면,무엇을 보고 광인이라 하겠는가! 아무 대꾸도 할 수 없게 된 나는그저 묵묵히 광인들의 무리에 끼어든다.광인의 무리 속으로 들어가며 잠시 만난 광인어쩌면 참 인간을 잊는다.

  • 영 0
  • 2023-08-30
광복, 그리고 韓민족의 얼

1945년 8월 15일3천만 동포들이소리질러 외쳤다.대한독립만세!대한독립만세,대한독립만, 세.수없이 많은 피와수없이 많은 땀과수없이 많은 별이거름되어 만들어진 두 글자.광, 복.광복을 얻은 우리 후손은 그들에게 감사해야한다.그리고 기억해야한다.우리 민족의 한의 정서를,민족의 뼈에 깃들어진 韓민족의 얼을.우리들은 이것들을 잃어가고 있다.역사란, 수능에서 30점 혹은 25점만 넘으면 되는,임진왜란이 일어난 시기나광복이 된 해도 모르고 살아가는 이가 많다.한국어란, 고작 문제를 풀기 위한 것,그들은 문학을 읽지 않으며,어린 아이들에게는 영어교육을 우선적으로 여겨아이들을 입 뚫린 벙어리다.과연, 이것이 독립문의 자유종을 울리기 위해 싸워온,고고한 호랑이들이 원하는 나라인 것인가?그저 아직 韓민족에게 끝나지 않은 바람을 맞을 준비를 한다.언젠가 백마를 타고 올 초인을 기다리며 바람맞을 준비를 한다.

  • 영 0
  • 2023-08-15
기분 좋은 기스

20xx년 종이 쳤다. 나의 입술에 기스가 났다. 그대가 만든 기스가 났다. 그대는 나의 입술의 포장지를 나는 그대의 입술의 포장지를 떼어냈다. 나는 기스를 냈다. 그대의 입술에 기스를 냈다. 그렇다. 평생토록 지워지지 않을 기스를 냈다. 그 추운 겨울 날, 우리는 눈꽃을 가지마다 피운 나무아래서 첫 키스를 주고 받았다.

  • 영 0
  • 2022-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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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백규 시인

    영 0 학생, 안녕하세요. 네 편이 약간의 연결성은 있으나 기승전결이 이어지지 않아 각각의 시조라 생각하고 읽었습니다. 첫 번째와 세 번째 시조가 어느 정도 의미와 완결성이 있네요. 나머지는 길게 늘이면 산문과 큰 차이가 없어 조금 더 설정이 필요할 듯합니다. 세 번째 시조는 '마않은'을 '수많은'으로 바꾸는 것도 괜찮겠네요.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D

    • 2021-10-29 21:42:50
    최백규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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