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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 작성자 이재영
  • 작성일 2021-03-28
  • 조회수 227

가장 약한 사람 보며

글을 쓰라 하시길래

거울을 보기로 했다

 

낳으신 그대로

그의 모습을 닮았겠지 싶었는데

고정관념일지도

꽉 막힌 것은 통로가 필요하려나

 

거울이 문이 된다

내 안의 깊은 것을 볼 수 있고

오늘의 경우 나는 디너 테이블에

 

사람들은 북적대고 따뜻하고 편하고

날개 달린 웨이터는 더없이 친절하고

 

다섯 개 빵 두 마리 물고기를

먹으며 마시는 핏국물은 달콤하지만

주신 메뉴가 너무 두껍고 길고 오래됐고

그리고 이거 너무 일반론이다

다음에는 진짜 꼭 읽고 가야지

이재영
이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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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해주

    안녕하세요, 이재영님. 1연이 흥미롭습니다. “거울이 문이 된다”는 문장도 좋았습니다. 다만 그 외 전개가 막연한 감이 있어 아쉽습니다. 거울을 보았다면, 거울 속의 화자의 모습과 마주해보시기 바랍니다.

    • 2021-04-04 23:28:25
    조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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