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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 작성자 귤귤
  • 작성일 2013-03-24
  • 조회수 309

그리움

그리움이 온다고했다 믿지않았다 그깟 그리움 이겨내면 그만이라고믿엇다

누가 내게 그리움이 온다고 했는가 잘만살고잇는데  모두 내게 거짓말을 했다

사람들을 만나면서 황폐해진 마음에 단비가내리듯 촉촉해지는것을 느꼈다

시간은 누가잡아주기를 기다리는 것처럼 발빠르게도망간다 그래 차라리 내게서 도망가라  나는 잡지않으련다

너가도망가야 내가 살수있다 숨을쉴수 있다 마음으로 외칠수있다

찬찬히  기억속 물고기들이 수면위로떠오른다  아아.. 이것이  그리움인가..

누워있을때도 밥먹을때도 길거리를 거닐때에도 씻을때에도 수도없이 머릿속에 너를 그린다 그리다보면 떠오른다 너는나에게 어떤존재였는지를 너는 내게 그리움이다 그리움인가..

 

 

 

귤귤
귤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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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3   서로 수많은 덩쿨로 뒤엉켜 빛을 내는 꽃 그중 세 잎 송이 꽃 네잎, 여섯 잎 부럽지 않구나 네잎 클로버 처럼 행운이 깃드는 것도 아니지만 나에게는 행운 그 이상으로 다가온다     이 한송이로 내 마음속 떨림이 수만 수백개의 진동이 되어 살포시 내려 앉기를 저 멀리 희망차게 피어오르는 개나리를 보며 너를 생각한다     좋아한다 좋아하지않는다 좋아한다 좋아하지않는다 너를 좋아한다     세 잎 송이 꽃이 바람에 몸을 맡기며 하나 둘 사라진다 너에게로

  • 귤귤
  • 2014-01-06
고3

고3 이제 고3 뭐부터 하지 뭘 해야 되지 감이 잡히지 않는다 . 내 마음은 몰라주고 시계소리가 점점 커져간다 . 내 생각은 몰라주고 부엌에 잘 안잠긴 수도꼭지 사이로 물방물이 똑똑 떨어진다. 내 마음이 떨어지듯이 똑똑 저 수도꼭지를 잠그면 될 것 같아 손을 뻗는다 잠그려 할때 마음이 이상해져 그만둔다. 잠그면 잠글수록 내마음을 죄여 올 것만 같아서   하늘에는 수 많은 별들이 있는데 그중에 내 별이 있을까 빛나는 별을 보며 나도 빛날수 있을까  아님 별똥별이 되어 떨어질까 나도 그들중 하나가 되고 싶다. 저 멀리 빛나는    

  • 귤귤
  • 2013-11-07

글       내 속에 있는 온기를 펜으로 타자기로 녹여내는 것이리라 가끔 뜨거운 온기 차가운 온기가 섞일때에는 잠시 얼려둔다 그리고 곧 다시 녹인다       내가 침울할때 쓰는 한 글자 한 글자 내게 응원하라 소리치는것같아 괜시리 웃음짓는다 그동안 써내려온 나만의 이야기들  읽으며 생각한다 어둡다. 나는 어둡다. 어찌 침울할때만 글로써 전할까 분명 즐거울때도 넘칠텐데 생각해본다 기쁨은 온전히 나만이 누려도 되지만 슬픔은 혼자하려하면 할수록 치명상을 찌른다는 것은 나는 내가 죽지않기 위해 쓰는것이다 죽음을 피하기위해서 계속 찔리다 보면 병에 걸릴 것이다 삶의 의욕을 잃고 나자신을 탓하고 세상에 대해 원망하는병 그런 병       가끔 내 왼손으로 글을 쓰고 오른손으로 눈을 가리며 글을 써본다 눈을 가리니 세상것이 안보여 마음이 편해졌다 이제 나를 속이며 글을 쓸수 있지않을까 생각하며 왼손으로 써내려간다 하지만 눈이 안보이니 마음이 대신 눈역할을 하려나 보다 세상을 보지않고 나를 본다 아주 정확하게. 나와 눈이 마주치자 재빠르게 숨는다 따라가려 해보지만 아주 잽싸게 구석구석으로 숨어들어가버린다 잡으려 할수록 내 마음 어딘가는 병드는것 같아 그만둔다 아무리 즐겁게 써보려해도 내 근본적인 마음속 침통함은 가릴수 없나보다    

  • 귤귤
  • 2013-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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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

    너의 어떤 모습이 내게 다가오는 걸까요.

    • 2013-03-30 15:48:35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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