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 작성자 광첨光添
- 작성일 2012-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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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수 1
- 조회수 201
이야기
비밀, 너의 미소 끝에 감도는
거짓, 너의 눈가에 맴도는
아픔, 너의 나의 맘속에 팽 도는
웃음, 마치 일상의 대본 돌도 도는
대화, 끝에서부터 되도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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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가장 오래된 눈물을 찾습니다. 그냥 따스한 서랍을 찾습니다. 조금 평범한 자석을 찾습니다.
- 광첨光添
- 2014-04-21
抽象化 걸러지지 않고서 애를 써서 착해지지 않고서 바라볼 수 있을런지 다가갈 수 있을런지 무엇에 다가가려 해왔던 건지 무엇을 바라보고 싶었던 건지 끊임은 없이 심장은 두근거리네 시간에 맞추어서 걷고 뛰고 무기력에 취해 스러질 듯 자그만 딸꾹질에 소스라치게 놀라 눈 번뜩 뜨면 탄탄탄, 한탄만하네 비탄만하네 이게 원하는 것으로 만들은 것인지 잠시 전에는 그런 것 같다 잠시 후에는 전혀 반대인 것 같다 이진(二進)으로 이야기하네 매우 규칙을 피해가지만 단순함은 규칙적이어서 걸어 놓은 재생중인 작품은 왼손잡이의 오른손 그림이지만 양손잡이가 도와줬구나 하고 싶은 말들을 가득히 하여봤자 연 잎 위 물 돼 흘리어가는구나 글을 쓰지 않고서 비참하게 다짐하지 않고서 거울을 볼 수 있을런지 가벼움일 수 있을런지
- 광첨光添
- 2013-12-13
부스러기 아주 멋진 선택과 너무나 치욕스런 결과 문제는 문제가 맞든 혹은 그 반대이든 우리에겐 문제이기 전에 문제이므로 심각하게 머리를 싸매고 절절이게 하는 고질적인 차원의 문제이다 도리어 느슨하게 손을 흔들 때 춤사위가 아름다워짐을 알기는 참 박사인데 원래 건성인 문제를 쥐고 있어 뵈는 힘으로 직구로 던질 듯이 꽉 쥔다 거봐라, 거 아주 산산도 이런 산산이 없게 조각났다! 코끝을 농락하는 빛깔모를 조조각각들 아닌 날중에 폭죽이 바파팍 터지는지 겸연쩍은지 켈록쿨록 기침이 어색히 길다 행여나 지독하게 오래간다는 유행성 감기라도 걸릴까 손을 씻으려고 비누를 쥐는데 끄덩- 그럼 그렇지, 원래 비누는 건성이 아니다
- 광첨光添
- 2013-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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