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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퍼도 울수 없는 이유

  • 작성자 Blood Lua
  • 작성일 2010-04-05
  • 조회수 497

슬퍼도 울수 없는 이유가 있다.

슬퍼도 엉엉 소리내 울수 없는 이유가 있다.

내가 울면...

거짓이라는 가면으로

그들은 나에게 다가온다.

"괜찮냐" 고 물어보고.

위로라면 가면으로

나에게

"괜찮아"라고 말해준다.

거짓이라는 가면에 기대어 보고도 싶지만

위로라는 가면에 기대어 보고도 싶지만

나는...그럴수가 없는 걸..

그들 뒤에 숨겨진

'추악함'을 알아.

그들은 나를 위로해주고.

조금의 시간이 지나면.

뒤돌아.

가면을 벗고.

나의 흉을 봐...

나는...

그들의 눈에 띄고싶지도 않아서..

그저....

어둠이 무서운 어린아이 마냥

이불을 꽉 잡고.

입막으며 울어.

누군가가...

진심으로 나에게 위로라는 감정을 전해주길 바랄뿐이야...

진심이 필요할 뿐이야

그저 진심이 필요할 뿐이야.

그냥...진심일 뿐인데.

Blood Lua
Blood Lu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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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뒤의 웃음은 훨씬 밝다 영롱함이 보이는 저 하늘은 그만큼 밝다 그것처럼 저 하늘도 조금 있으면 그렇게 될꺼야 희망이 꿈튼 저 비는 새싹을 키우고 갈라진 땅을 매우고 빛을 틔워낼꺼야 하늘에도 땅에도 아름다운 희망이 보일 비가 될꺼야 분명 하늘의 생명에게도 땅의 생명에게도 달가운 존재일꺼야 저비를맞으러 내가 감춰뒀던 희망의 새싹도 달려나오고 있으니까 (.....이거....아까 올린 어떤 시랑 비슷한거 같은데...덜덜 첫부분이 똑같네요...둘다 지우긴 아쉬우니 걍 읽어주세염)

  • Blood Lua
  • 201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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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od Lua
  • 201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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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od Lua
  • 201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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