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복어13
- 작성자 유동근
- 작성일 2006-12-20
- 좋아요 0
- 댓글수 4
- 조회수 610
복어13
두 아이를 품은 산모의 배가
꼭 두배 더 많이 나오는 건 아니다
형제에게 죽음을 당한 것이
몇분짜리 형인지 몇분짜리 동생인지
궁금했으나
부풀어오른 배는 그 만큼
줄어들지 않았다
추천 콘텐츠
이별의 시(서정 따라 즉흥으로)
가을도 다 지난 오늘날이 뜨뜻하더니문득 귀뚜라미 우는 소리가 났다. 날이 따뜻하면좋을 줄 알았다. 귀뚜라미도 울고들려온 작별소식이 울고 집안 어디에 귀뚜라미가있나하고 둘러보려다그만 두었다. 감쪽같이 비어버린국그릇의 울음소리가 났다.
- 유동근
- 2006-11-29
복어 12
복어 12 정말로 많이 아팠으나아무도 위로해 주지않았다. 속지 않으려고만 한다.몸이 부어도.
- 유동근
- 2006-11-21
복어 11
복어 11 복어는 물에서 살기 때문에복어를 키우는 사람은물이 더럽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 합니다. 물 속에 이물질이 있으면 안되지요.약품 같은 건 말할 것도 없어요. 복어가 나를 쳐다 보았습니다.발모제를 물에다 타 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이름을 물으니 가시복이라고만 하였습니다.
- 유동근
- 2006-11-21
이어보기
저번까지 읽은 이후로 이어보시겠어요?
댓글신고
선택하신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이어보기
저번까지 읽은 이후로 이어보시겠어요?
(서정이가 지켜 보고 있다)
복어 13은 왠지 애착이 더 가는 시. 화이팅!
그냥, 뭐랄까 ……알 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