四季
- 작성자 예성
- 작성일 2006-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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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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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마셔본 커피는향긋함도 아니고어른처럼 멋진 맛도 아닌그저 쓰디 쓴맛이었다.커피가 너무 써서 설탕을 넣었다.처음엔 딱 한 스푼을 넣었다.약간의 단맛이 났지만아직도 내 입 안엔 쓴맛이 감돌았다.욕심껏 설탕을 들이붓고 나서다시 한 입 마셔보았다.끈적하게 흐르는 정도의 점도를 가진뜨거운 설탕물이 입에 달라붙었다.내 앞에 남아있는 것은이제는 너무 달아져 버린차갑게 식은 커피였다.혀뿌리에 남은 끈적한 단맛을 마저 삼키며개수대에 커피를 쏟아 붓고 나서야 깨달았다.너는 커피라서 쓴맛이 난 것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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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원에 전시된 피어나는 들꽃도 눈비를 맞아보지 않은 장미 같은 화려한 꽃들만 돌보았기에, 들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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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거리마다 피 고인 생채기가 난무하는 카불의 광장 책상도 의자도 없는 학교, 그래도 겉모습은 깔끔했습니다. 방과 후 노동판에 뛰어들어 벽돌을 나르는 모습에
- 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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