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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쓰면서 뒹글 시

이름없는 달

  • 작성자 바다0706
  • 작성일 2024-02-20
  • 조회수 306

나는 이름이 없어요

초승도 그믐도 아니지요


보름달이 영글기 전 단계

보름달이 영글고 진 단계 


나는 이름이 없어요

삭도 망도 아니지요


상현달이 뭉그러진 단계

하현달이 으스러진 단계


나는 중요하지 않은 달이랍니다

#문학 # 시
바다0706
바다0706

간단한 그림과 부들부들한 시를 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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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다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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