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가에서
- 작성자 foxrain
- 작성일 2008-07-13
- 좋아요 0
- 댓글수 0
- 조회수 90
오늘도 창가에 서있다가
떠오르는 얼굴에 고개를 숙인다
검은 구름에게 반항이라도 하듯
그저 눈길을 돌린다.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는말
이제 믿지 않는다
눈에선 멀어졌지만 마음만큼은 가까이 있는데
난 여전히 함께있는데
난 여기 있는데
넌 여기 없다
쉽게 잊혀질 너였더라면
시작조차 안했을 사랑이니까
오늘도 창가에 서있다가
떠오르는 얼굴에 고개를 숙인다
창밖에는 어느새
내 눈물이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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