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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는 벽이 되지 않고

  • 작성자 송희찬
  • 작성일 2023-12-24
  • 조회수 429

그대들은 원샷한솔이라는 크리에이터를 아는가? 혹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본 적이 있는가? 이 둘의 공통점은 둘 다 장애를 다루고 있다는 것이다. 원샷한솔은 시각장애를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자패성 장애를 다루고 있다.  이처럼 사회적으로 장애는 이제 비난 받고 공격 받는 그런 것이 아니다. 역으로 사회에 장애인들이 잘 스며들 수 있는 좋은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하지만 소수 사람들의 장애인들에 대한 비난과 공격이 장애인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또한 과한 친절과 동정으로 장애인들을 불편하게 만드는 사람도 존재한다. 나 또한 지금 틱을 안고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이들의 심정을 이해하게 되었다. 오늘은 내가 지금까지 본 장애인에 대한 시각에 대하여 서술해 보겠다.


{기침이 시작하기 전 내가 본 시각}

난 초등학교 5학년 때까지 장애를 가진 친구와 같은 반이 되었다. 나와 같은 반이 된 친구들은 거의 대부분 지적장애/자패성 장애를 가진 친구들이 대부분이었다. 이 친구들은 행동이 느리거나 가만히 있지 못하고 했던 말을 또 하는 등의 행동을 했다. 대다수의 반 친구들은 이 친구들과 놀기 꺼려 했다. 하지만 초등학교 4학년 때 까지는 장애를 가진 친구에 대한 틴구들의 반응도 나쁘지 않고 그냥 무시하거나 나처럼 동정으로 보며 그 친구들과 함께 했다. 하지만 문제는 초등학교 5학년 때 일어났다. 5학년 때 장애를 가진 친구는 약간 자패성 장애를 가진 친구였다. 친구들에게 "나랑 놀지 않을레?" "나랑 집에 같이 갈레?" "나 너 좋은데 너 나 좋아해?" 등과 같은 말을 반복적으로 하는 것이었다. 나는 그냥 잘 받아주며 함께 할리갈리도 하며 친해졌는데 다른 친구들은 아니었다. 특히 여자 아이들은 이 말에 짜증으로 받아쳤다. 그렇게 지내던 어느 날 5학년 때 담임 선생님이 "희찬이와 00이는 도서관에 가서 15분 정도 지나서 오세요."라 말했다. 그래서 나와 00이는 도서관에 갔다. 나는 그 친구 책 고르는 것도 도와주고 함께 책을 읽었다. 그리고 속으로 00이 때문에 선생님이 친구들과 이야기 해야 해서 나와 00이를 도서관에 보냈다고 생각했다. 그 날 이후 반 친구들은 00이를 대하는 방식이 조금씩 달라졌다. 아마 나처럼 동정이라는 안경을 끼고 00이를 대하는 것 같았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이렇게 그 친구를 대하면 안됬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나도 00이와 함께 도서관에 갈게 아니라 나도 교실에 남아 선생님과 이야기를 했어야 했다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기침을 가지고 난 뒤 내가 본 시각}

 초등학교 6학년 때 난 수원을으로 전학을 가게 되었다. 거기서는 장애를 가진 친구를 보지 못했다. 물론 중학교에 와서도 특수 학급 친구들을 보지 못했다. 그러던 내가 중2 2학기 때 난 기침을 가지게 되었고 현재는 틱으로도 의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반 친구들은 내 기침에 대해서 큰 문제를 삼지 않는다. 문제는 내가 버스와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을 탈 때 벌어진다. 그 이유는 소수의 어르신들이 나에게 눈치를 주거나 "거기 학생 어디 아파? 사탕 줄 까?"등 부담스럽게 행동하기 때문이다. 나는 이 친절이 너무 부담스러웠다. 이 기침으로인해 나는 장애를 가진 친구들의 마음과 부모의 마음을 알 것 같았다. 그럼으로 내가 지금까지 장애인 친구들을 대한 것 역시 옳지 않았다고 생각이 들었다. 왜냐 내가 동정의 시각으로 그들을 보고 과한 친절을 해 그들에게 불편함을 선사한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나 또한 과한 친절이 부담스러웠던 것 처럼 그들 역시 부담스러웠을 것이다. 역시 역지사지가 제일 좋은 약인 것 같다. 그들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2023년 12월 22일 장애 인식 개선 교육을 듣고}

 2023년 12월 22일 나는 장애 인식 개선 교육을 받았다. 이 때 지적 장애를 가지신 플룻 연주자 분께서 우리를 위해 4곡의 연주를 해 주셨다. 나는 다른 것 보다 이 2곡이 장애 인식 개선에 대하여 말 하는 것 같았다. 그 곡들은 바로 안예은의 문아의 꿈과 You raise me up 이다. 문어의 꿈의 가사중 "그래도 나는 매일 꿈을 꺼 이 곳은 참 우울해." 라는 가사를 통해 장애로 이 곡을 연주하기 쉽지 않았지만 계속 연주하고 멋진 플룻 앙상블이 될거라는 것을 보여주려고 한 것 같았다. 또한 You raise me up의 가사중 "나는 힘이 있어요. 일어날 힘이 "로 추정 되는 가사를 통해 장애가 비록 있지만 동정 없이 난 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 같았다. 난 이 곡을 동정의 안경을 쓰지 않고 감정에 기대어 들었는데 너무 좋았고 아름다웠다. 그리고 플룻 앙상블이 될 그녀가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아마 이런 생각이 들었던 것은 내가 동정이라는 안경을 벗어서 느낀게 아닐까? 


{장애는 벽이 되지 않고}

 많은 친구들이 이 강연을 들을 때 많이 떠들고 집중하지 않았다. 또한 후기로 "그냥 장애인도 할 수 있다는 것만 보여주는 것 같아."라  평했다. 하지만 나는 달랐다. 장애가 불편한 것은 맞지만 그 것이 꼭 동정으로 볼 필요는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장애인도 우리와 함께 생활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서 이 강연은 충분한 교육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장애는 이제 사회로 나가는 벽이 되지 않는다. 서로 배려하고 역지사지로 생각한다면 좀 더 좋은 사회가 될 것이라는 작은 소망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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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만남

"선생님, 저 살면서 처음으로 혼자 친구를 만났어요." 상담 선생님께 이 말을 하니 선생님이 많이 당황하셨다. "진짜 태어나서 처음인 거야?"라고 역으로 질문하셨다. 대부분의 독자들도 17살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혼자 친구를 만났다는 것에 놀랄 것이다. 여기서 놀라는 포인트는 친구와 혼자가 아니라 처음이라는 점이다. 그렇다. 17살이 되기 전, 늦어도 12살에는 친구를 스스로 혼자 만나야 사회화가 잘 이루어졌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나는 이 관점에서 볼 때 사회화가 잘 되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내가 17살이 되도록 친구를 혼자 만나지 못한 것은 내 내향적인 성격 때문일 수도 있지만, 친할머니의 영향도 적지 않다고 할 수 있다. 할머니가 내게 친구의 단점을 계속 말하며 친구를 골라 사귀어야 한다고 강조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예로 "아빠 친구 OO이는 이 짓거리 때문에 아직 결혼도 못 갔다."라는 말을 자주 하셨다. 이 말을 한 번만 했으면 문제가 되지 않았겠지만, 자주 반복해서 듣다 보니 문제가 되었다. 나는 그로 인해 친구를 두루두루 사귀었지만, 완전한 친구, 즉 의리를 나눌 수 있는 친구는 사귀지 못했다. 그래서일까? 나는 한 번도 친구들과 혼자 만나서 논 적이 없다.그러나 중학교에 올라가면서, 정확히 내가 원인 불명의 기침을 시작하면서부터 나는 더 작아졌지만, 역설적으로 그 덕분에 친구를 사귈 수 있었다. 내가 처음으로 이야기를 많이 나누고 함께 있을 때 편했던 친구는 중2 때 만난 S(의 S와 동일인물이다.)라는 친구다. S는 나와 매번 맨 앞 자리에 나란히 앉았다. 그와 나는 많이 친해졌고, 그는 내가 중2 때 갑자기 시작된 기침 때문에 시끄러웠을 것 같은데도 아무 말 없이 나에게 "괜찮아? 몸 안 좋은 것 같은데."라고 물으며 걱정해주었다. 그래서 나는 S와 친하게 지내고 싶어져서 자주 이야기를 나누고 필요한 것은 서로 알려주며 지냈다. 그래서일까? 중3에 올라가서 반이 달라졌음에도 우리는 만나면 재미있고 신나게 떠들었다. 그때 나는 처음으로 "이게 친구구나."라고 생각했다.이후 고등학교에 올라가면서 나와 S는 떨어졌다. 그 과정에서 나는 다시 혼자가 되었고, 새로운 환경과 친구들 때문에 더 위축되었으며 기침이 더 많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때 나타난 친구가 바로 K(의 K와 동일인물이다)다. 그는 내게 먼저 와서 말을 걸고 자주 이야기를 나누었다. 나는 저절로 K에게 많은 의지를 하게 되었고, 우리는 쉬는 시간과 점심 시간에 이야기를 하며 서로 모르는 문제를 연구하며 잘 지냈다. 그러나 올 6월부터 감기가 들어 기침이 심해졌다. 잦은 조퇴와 건강 악화로 인해 자퇴를 결심하게 되었다. 자퇴하기 전 K에게 이 소식을 미리 전할까 고민했지만, 시험 기간이라 분위기가 흐려질까 걱정되어 이야기를 하지 않고 자퇴 날 개인톡으로 연락했다. 그러자 K는 나에게 "나도 너 덕분에 학교생활 잘 적응했어. 네가 열심히 하는 모습이 귀감이 되었어." 등 나에게 좋은 말과 감동적인 말을 해주었다. 그때 나는 많은 것을 알게 되고 마음을 다시 다잡을

  • 송희찬
  • 2024-09-29
샤이닝

별은 스스로가 빛나는 것을 모른다. 그 이유는 별이 빛을 내고 폭발하는 것이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이처럼 우리 인간도 스스로 빛나는 것을 잊고 살아간다. 특히, 많은 부담을 가진 사람들은 자신이 빛나는 존재라는 사실을 잊기 쉽다. 하지만 우리는 빛나는 사람이다.나는 지난 6월부터 기침이 심해져 9월 10일 자퇴 서류를 작성했다. 자퇴서를 쓴 후, 선생님께서 "지난 6개월간 함께한 친구들에게 인사할래, 아니면 톡으로 남길 거야?"라고 물으셨다. 친구들을 보고 인사하면 감정이 북받쳐 울 것 같아 톡으로 남기겠다고 선생님께 말했다. 그래서 고마움과 감사함 그리고 미안함을 담은 마지막 편지를 썼다.편지에는 기침에 대한 미안함과 함께했던 시간에 대한 회상이 담겼다. 또한 영어독서,국어 부장과 팀장 역할을 이어가지 못하는 것에 대한 미안함도 포함되었다.이 편지를 쓰면서 아쉬움이 많이 들었다. 친구들에게 미안한 감정이 밀려왔다. 감정을 다잡지 못한 채 반톡 화면을 뚜러져라 바라보며 눈물이 날려는 날 참았다. 스스로가 한심하게 느껴 미칠 지경이었다. 그러나 친구들의 따뜻한 택스트들로 이 마음은 약간 괜찮아지려고 했다.톡을 올린 지 5분 정도 지나자, 중학교 동창이자 2학기 학급 반장이 반톡에 메시지를 남겼다. "그동안 고마웠어, 희찬아." 이 말을 시작으로 몇몇 친구들이 메시지를 보냈다. 과학 탐구 실험 조의 친구는 "그동안 학교 생활 수고했고, 앞으로도 힘내길 바랄게"라고 했다. 특수반 친구는 "우리 반을 위해 힘써줘서 고마워"라고 말해주었다.중학교 때부터 같은 반 친구였던 친구도 "우리 반을 위해 노력해줘서 고마워"라고 했다. 이후 개인톡으로 몇몇 친구들이 나를 위해 메시지를 보냈다. 대부분의 내용이 "우리 반을 위해 힘써줘서 고마워. 그리고 앞날을 응원할게"라는 내용이었다.그 중에서 가장 마음에 와닿았던 친구는 수학부장 K였다. (K는 의 K와 동일인물)K 덕분에 나는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었고, 결석이나 조퇴 시 필기와 해야 할 일을 대신 해줘서 아픈 것을 덜 참아도 됐다. 그래서 K에게 개인톡으로 "K야, 너 덕분에 학교 생활을 생각보다 오랫동안 할 수 있었어. 그리고 네가 나에게 많은 도움을 줘서 너무 고마워. 나는 해준 게 없어 미안해.그리고 고마워."라고 전했다. K는 내 메시지를 보고 5분 후에 답장이 왔다. "나도 너 덕분에 학교 생활 잘 적응했어. 내 사소한 질문에도 항상 진지하게 들어줘서 고마워. 네 열심히 하는 모습이 귀감이 되었어." 나는 이 문자를 보고 눈물을 참기 힘들었다. 친구들에게 피해만 준다고 생각했던 내가 사실은 많은 친구들에게 도움이 되었음을 깨달았다. 그리고 자퇴를 서둘렀던 지난 죄책감이 미웠다. 나는 너무 늦게 깨달았다. 내가 빛나고 있다는 것을.어떤 사람들은 자신이 짊어진 무게와 운명 때문에 힘든 삶을 살아간다. 그래서 지나치게 자책하기도 한다. 그러나 우리는 폭발할 때 빛난다. 우리는 언제나 빛나는 별이며, 삶을 살아가는 길 중에 폭발이 있을 뿐이다.

  • 송희찬
  • 2024-09-28
학교 하교

지난 8월 말, 담임 선생님께서 조용히 부르셨다. "희찬아 잠깐 나 좀 보자." 나는 선생님의 말씀에 순간 겁이 막 올라왔다. 나는 분명 잘못 한 것이 없는 것 같은데 선생님께서 진지하게 부르셔서 더 불안하게 만들었다. 이런 마음을 가지고 선생님을 따라 교무실에 갔다. 교무실은 시험기간이라 조용하고 엄숙했다. "희찬아 3년을 버틸 수 있겠어?" 선생님의 첫 마디가 정적을 깼다. 대화는 10 정도였지만, 대화의 깊이는 상상 이상이있었다. 나는 이 말이 "이제 버티기 힘들 것 같다. 희찬아."라고 들렸다. 한 마디로 자퇴를 해야 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말이다. 나는 놀랐기 보단 올 것이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침 때문에 학교 생활을 오래 할 수 없을 것이라 예상했었다. 그러나 이 생각 뒤에는 약간의 서운함과 억울함 그리고 속상함이 가득했다. 내가 기침을 하고 싶어서 하는게 아닌데. 나는 22년 10월부터 다양한 원인의 기침을 앓고 있다. 정신과에서는 틱으로 보고 대학 병원에서는 알레르기성 천식으로 보고 있다. 23년에는 증상이 줄었다가 고등학교 입학을 하고나서 다시 심해졌다. 그러다가 6월에 감기가 들어오면서 기침이 악화됬고, 6월의 절반 이상을 조퇴, 결석, 지각으로 보냈다. 2학기가 시작된 8월에는 상황이 더 심해졌다. 매주 조퇴를 2~3번 해야 했다. 이런 상황에서 선생님이 자퇴 이야기를 하신 것은 이해가 갔다. 선생님께서 하신 말의 끝자락을 물고 온 말을 듣고 나는 감정을 억누르기 힘들었고 기침이 더 심하게 나왔다. 선생님은 "이러다가 네가 너를 잡겠다."라고 말씀하셨다. 몸에서 땀이 계속 흘렀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는 상황에서 이명과 함께 수업 종이 울렸다. 다음 시간은 부담임 선생님이신 국어 선생님의 수업이었다.나는 급히 상담을 마무리 하고 빨리 교실을 향했다. 내 몸은 몸살에 걸린 것처럼 더 힘들었고 마음 역시 몸살에 걸린듯 무거웠다 수업에 들어가자 국어 선생님이 나에게 "희찬아 무슨 일이야? 왜 늦었어?" 라고 물으셨다. 나는 복잡한 마음을 가지고 무겁게 답을했다. "담임선생님과 상담이 있어서요."그렇게 시집을 읽었지만 시의 내용이 들어오지 않았다{수업 시작 전 5분은 시집 읽는 시간을 가졌다.} 나는 답답했지만 어찌저찌 이 날의 모든 수업을 끝냈다. 수업이 끝난 후 나는 엄마에게 전화를 걸었다. "엄마 우리가 생각했던 것을 해야되나 봐." 엄마에게 이 말을 할 때 내 감정은 억울함, 허무감, 우울함, 배신감 등이 몰려왔다. 버스를 기다리며 눈물이 흐를 것 같았지만 나는 꾹 참았다.엄마는 의외로 덤덤했다. {아니면 내 앞에서 덤덤한 척을 한 것이다.} 나는 엄마의 반응에 다시 무너졌다. 그렇지만 울지는 않기로 다짐했다. 집에 도착하니 선생님에게서 카톡이 왔다. "희찬아, 잠시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주말동안 쉬렴." 선생님의 문자에 나는 한 번 더 흔들렸다. 결국 나는 위센터에 가서 상담을 받고 여러 감정을 정리하려고 했다. 그러나 감정 정리는 어려웠다. 우울함이 더 몰려왔다. 엄마는 이런 내가 안쓰러웠을까? 상담

  • 송희찬
  • 2024-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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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임

    송희찬 님의 글을 여러 게시판에서 마주했었는데 이렇게 댓글을 직접 남기는 건 처음인 것 같아요. 쓰시는 글을 보면 항상 약자에 대해 고뇌하고 생각한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이 글도 마찬가지고요! 작가의 소개? 말에 보면 살아갈 힘을 주는 작가가 되고 싶다고 쓰여 있는데, 정말 그 말 그대로를 실천하기 위해 글을 쓰고 계신 것 같아요.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약자를 생각하는 작가는 누구나 좋아할 수밖에 없다, 라고 언젠가 제가 알던 분이 말씀해주신 적이 있어요. 송희찬 님 글을 보면 그 말이 떠오릅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빛이 닿지 않는 곳까지 스포트라이트를 비추어주는 글을 쓰시면 좋겠어요:-) 잘 읽었습니다~

    • 2023-12-24 20:53:36
    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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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희찬

      @카임님 안녕하세요. 따뜻한 댓글 고마워요.다른 사람들에게 힘이 되는 작가가 되는 것이 제 꿈이었는데 그 꿈에 가까워지다니 기분이 좋아지네요. 그리고 앞으로도 약자를 대변하고 사람을 살리는 글을 쓰도록 노력해 볼게요. 카임님도 늘 건필하시길 기도할게요~

      • 2023-12-24 21:18:57
      송희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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