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대한민국 태극기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 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H에게

  • 작성자 송희찬
  • 작성일 2023-12-20
  • 조회수 425
이 게시글은 트라우마를 유발할 수 있는 요소를 포함하고 있으니 주의를 요합니다. (폭력, 자살, 자해 등)

안녕,H 이렇게 직접적으로 이야기 하는 것은 처음인 것 같아. 내가 처음 "엄마."라고 말하며 "응애."라 울때도 우린 늘 함께 와 있었잖아. 그래서 난 너를 그 누구보다도 잘 아는 줄 알았어 하지만 그게 아니더라고 오늘은 너에게 사과하면서 요즘 지쳐보이는 널 위해 부끄럽지만 조언의 말을 보내기 위해  너 없이 내 외면의 의지로만 쓸거야. 그러니까 너무 서운해 하지마.


 앞에서 말했듯 우린 태어날 때 부터 한 몸을 공유하며 자랐잖아. 그래서 우린 항상 같은 위기에 놓였어. 아빠 사업이 어려워 졌을 때도 가족끼리 불화가 일어났을 때도 우리는 늘 함께 이겨냈지. 정확히는 이겨낸 것이 아니라 참아가며 너를 내가 때렸던거야. 그 때는 이 사실을 미쳐 몰랐어. 그래서 매번 똑같은 실수를 반복했던 것이지. 그런데 갑자기 네가 이 폭력에대한 아픔을 기침으로 표현했잖아. 나는 처음에 있어서 이 기침을 하게 만든 너에게 엄청난 비난을 했어. 왜냐 기침이 시작한 시기가 너도 알다시피 중2로 중3 교육과정과 고등 교육에 대한 사교육을 멈추게 했으니까. 그 것으로 가뜩이나 낮았던 영어와 수학 성적은 더 나빠져서 이제는 뭐 영어는 모르겠고 수학은 바닥을 기게 되서 정말 네가 미웠어. 속으로 "조금만 더 참지. 왜? 하필 지금이야?"라는 생각마저 들었어. 이 생각은 중3이 되니 더 심각해 졌지. 근데 다행히도 내 기침을 유심히 본 담임 선생님과 상담 선생님 덕분에 너에 대한 오해가 조금은 괜찮아졌어. 상담 선생님이 심리 검사를 해 주셨는데 우울 수치와 불안 수치가 상대적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데. 그러면서 하시는 말씀이 "희찬아, 기침에 고마워 해야해. 이 기침 덕분에 이런 것을 알게 되었으니까."이셨어. 그래서 난 너가 선물?이라고 하긴 힘들겠지만 네기 표현한 기침 덕분에 내 심리에 대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어. 그 점은 정말 고맙워. 그리고 너를 원망 한 것은 진짜 미안해. 그리고 버텨줘서 고마워. 


 나는 지금 많이 다쳐서 기침이 나오는 너를 치료하기 위해 정신과 다니고 있어. 특히 너를 치료하기 위해서 난 너에게 많은 너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어. 그래서 시작한게 내 하늘을 날아다니는 비행기인 시 쓰기, 소설 쓰기등 문학 활동이었어. 그러면서 점차 네가 밝아지는 모습이 보여지고 평생 독할 것 같던 상처가 아물어 가는 모습을 보게 되었어. 그런 모습을 보느까 내 죄책감은 좀 줄어들게 되더라. 며칠전 외할머니,외할아버지 생신 파티 때 만났던 영곤이 삼촌이 했던 말 기억하니? "글을 쓰는게 상처를 치료하는데 효과가 있어"라는 말. 난 그 말을 믿을려고. 우리가 지금까지 해 온 방식이 네가 달라지고 나도 달라지게 된 것을 내 두 눈으로 확인 했으니까.


 마지막으로 요즘 글을 쓰는데도 행복해 보이지 않는 네 모습이 보여. 아마 11월달에 본 틱을 조롱하는 영상이 지금 네게 아주 큰 영향을 미친 것 같아. 그리고 며칠전에 버스에서 눈치를 준 아줌마도 그 영향권 안에 들어있겠지. 그리고 거기다 이제 중학교 생활을 정리하고 새 고등학교에 가서 새 친구들을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 오니 그런 것이겠지. 이런 네게 내가 부끄럽지만 조언 하나 해줄게. 우리 한번 이기적으로 굴어보는 것은 어때? 남의 시선은 생각하지 말고. 우리 지금까지 가족이며 친구들이며 눈치 보지 않고 산 적이 없잖아. 항상 남이 먼저였고 나는 뒤였잖아. 이제 나도 바뀔게. 내가 먼저 이기적으로 굴어볼게.  그리고 너 지금까지 잘했잖아.  앞으로도 잘할거고. 미리 걱정하지마. 너와 나 옆에는 내 편인 가족이 있으니까. 그리고 나도 이제 참는거로 너를 학대 하지 않을게. 너도 내 폭력에 당하고만 살지마. 너도 표현해. 그래야 네가 살고 나도 사는 길이니까.


 우리 힘들 때면 우리만의 비행을 또 떠나자. 지금은 매일이 힘들어 비행을 하지만 언젠가는 이 비행을 멈추고 남의 하늘에도 우리의 비행기를 선물할 날이 오겠지. 그러니까 힘내고. 난 널 응원할게 속에 있는 H야. 다음 번 비행 기약을 받으며.

-속의 H에게 보내는 겉의 H가 보낸 나를 위한 편지-

추천 콘텐츠

앵두의 순수함이 사라지고

앵두 붉고 작은게 귀엽다. 이를 보고 사람들은 웃기게도 사랑을 말한다. 작고 귀엽고 붉어서 심장과 사랑을 의미한다고 하는데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앵두는 앵두일 뿐인데 사람들은 이런 사소한 것에 의미를 둘까? 작가가 꿈인 내가 할 말은 아니지만 앵두를 사랑으로 엮고 의미를 두는 것은 솔직히 꼴사나워 보인다. 그래서 난 앵두를 보면 사랑이 떠오르지 않는다. 나는 "앵두는 앵두 아니야?'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몇 초 후에는 "추억이네"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5살부터 초등학교 3학년 때까지 수원에 있는 낡은 아파트에 살았다. 그 아파트는 크게 가동과 나동으로 나뉘었다. 가동은 1층이 주차장과 이어져 있었고 내가 살던 나동은 1층이 주차장 아래에 있었다. {그렇다고 나동이 반지하는 아니다. 모두 지상이다. 다만 경사진 골목에 자리 잡고 있어 단차가 있었을 뿐이다.} 아파트와 아파트 사이에 있던 주차장에는 나무들과 텃밭들이 있었다. 나동은 작은 텃밭이었고 가동은 나무들이 심어져 있었다. 이 길은 무척 인간적이었고 자연적이었다. 한마디로 자연과 인간 그 사이의 경계에 있는 곳이었다. 조금 돈이 있었을 때 살았던 안양의 아파트 단지, 그리고 약간 어려운 상황에서 살고 있는 수원의 빌라까지 봤을 때 모두 이 아파트보다 좋지 못하였다. 경제적으로 가장 힘들었던 시기였던 낡은 아파트에서의 생활보다 행복을 느끼는 횟수가 적었다. 그만큼 그 당시 나는 순수하고 순진했고 행복했다. 그 당시 나에게는 함께 놀 이웃들이 많았다. 1층과 6층에 살던 동생들과 그들의 누나들까지 나는 친하게 지냈다. 특히 1층과는 자주 왕례가 오갔다. 하루는 우리집에 테레비가 고장났을 때 1층 집에 가서 좋아하던 애니메이션 마지막화를 봤던 기억이 있었다. 6층과는 떡집 단골로 지냈다.{6층 동생의 부모님이 떡집을 운영했다.} 심지어 내가 혼자 학교가는 것을 두려워 하니 1층과 6층 누나들과 동생들과 함께 초등학교 등교를 하기도 했다. 그만큼 우리 가족들은 끈끈한 마음을 가지고 생활했다. 이들과 많은 추억들이 있지만 제일 크게 기억남는 것은 동생들과 아파트와 아파트 사이에서 앵두를 따고 축구를 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특히 1층은 남자아이여서 식식하고 나와도 잘맞았다. 그래서 우리 둘은 자주 놀았다. 앵두 열매가 피고 익는 계절이 되면 우린 순진한 마음으로 앵두를 따러갔다. 앵두나무는 가동 앞에 있었지만 아파트를 사는 모두의 것이었다. 특히 이 앵두나무의 소유는 아이들 것이라 말을 해도 과한 말이 아니다. 나와 1층 그리고 6층은 앵두를 따서 집에 가져가 엄마와 이웃들에게 자랑을 했다. 나는 이 앵두를 집에서 요리하겠다며 별의 별 이상한 레시피를 만들기도 했다. 이런 나를 보고 있으면 엄마는 웃으며 핫케이크를 구워줬다. 이 때 먹은 핫케잌은 잊을 수 없다. 우리 엄마의 레시피는 가루와 우유와 달걀만 놓고 토핑 없이 구운 것으로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그냥 먹어도 맛있는 음식을 앵두를 따는 노동과 음식으로 만드는 고된 행위를 해서 그런지 그 때의 맛은 달콤하고 땀에의해 짭짜롬했다

  • 송희찬
  • 2024-06-06
이방인

우리는 모두 사는 방식이 다르고 살아온 방식이 다르다. 그래서 각자의 성격, 취향, 행동들이 다른 것이다. 한 마디로 개인이라는 내면적 국가가 있고 사회는 이 국가에 들리는 타국인들과의 상호작용에서 살아가게 된다. 그러나 이런 방식이 사람을 좋아하는 외향적인 사람들에게 있어 효율적이고 기쁨이겠지만 나처럼 내향적인 사람에게는 너무 힘들다. 특히 남들과 달리 지병을 가지고 있는 나로서 이는 더 잔인하고 무서운 상호작용 방식이다. 나는 나와같이 내향적이고 남들과 다른 사람을 외향, 내향이 함께 어울리는 개인 국가 사이의 어울리지 못하는 이방인이라고 말을 한다. 이방인의 사전적 개념은 다른 나라에서 온 사람이지만 내가 생각하는 이방인은 남들과 다른 모습과 생각을 가진 사람, 즉 평범하지 않은 사람이라 생각한다. 그 이유는 알베르 까뮈의 소설 에서 부터 시작 되었다. 까뮈의 은 남들과 달리 부모의 죽음을 슬퍼하지 않은 뫼르소가 겪는 일을 서술한 책이다. 여기서 이방인의 개념은 타국인이 아닌 대중적인 사고와 생각이 다르거나 보통의 존재가 아니라는 것이다. 여기서 난 이방인은 단순 외국인이 아니라는 것과 평범하지 않은 비평범한 사람들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사고적 개념을 확립했다. 그래서 난 남들과 다른 나를 이방인이라 칭한다. 올해 3월 본례 지병인 기침이 있던 나는 고등학교 적응이 힘들었다. 이방인이라는 자의적 인식 때문일까? 나는 반 친구들과 거의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개학 첫날에는 소화도 되지 않고 미친듯 몸이 떨렸다. "떨지마, 눈치 보지마, 어깨 펴."라는 엄마의 말도 솔직히 그 어떤 도움도 되지 않았다. 내가 그당시 의지 할 수 있었던 것은 책 뿐이었다. 그래서 그 주간에는 은유의 을 읽었지만 그 내용들은 스쳐지나가 지금은 책 내용이 기억나지 않는다. 그 다음날도 그 다다음날도 나는 친구들이 무섭고 두려워 말을 잘하지는 못했다. 3월은 매일,매일 힘들어 지옥같은 나날을 보냈다. 그러던 3월 13일 글틴에 잠시 들어왔는데 2월달에 쓴 시 이 장원이 되었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 시는 내향적인 사람이 살아가는 마음을 서술한 시로 지금의 내 모습을 과거에 본듯 그린 것 같았다. 반 친구들이 무서웠지만 또 친하게 지내고 싶은 마음은 있었다. 그러나 나는 이방인이라는 생각에 쉽게 다가가지는 못했다. 이 모습이 내가 과거에 쓴 시에 잘 담아져 있어 보는동안 신기했다. 그리고 잠시 내가 이방인이 아니었다면이라는 우울감도 함께 몰려왔다. 이후 19일날은 내 문우 필명 김희수가 글틴 소설부분 장원을 했다는 소식에 기뻤다. 그러나 이 기쁨도 학교가 끝나고 난 이후 피로를 이기지는 못했다. 31일 나는 박서련 멘토의 책 을 읽고 독후록을 작성했다. 위 책에는 내가 알지만 실천하지 못했던 말이 있었다. 바로 "가끔 생각나요. 나에게 차가운 얼굴을 보여 준 사람들. 그렇지만 사실은 그냥 내가 그렇게 생각하고 싶었던게 아닐까 사람들이 내게 냉담한 표정을 지었던 게 아니라 내 마음이 그런게 아니었을까"라는 구절이다. 나는 이 문장을 읽고 많은 생각을 했다. 특히

  • 송희찬
  • 2024-05-26
사랑을 쓰다

3월 가정 시간 우리는 '사랑'과 부모가 됨에 따른 것을 배웠다. 3월의 마지막 가정 시간 "다들 조별로 사랑 노래 하나 생각하렴. 다음 시간에 사랑 노래 부를거야." 선생님의 말씀에 가사실은 아수라장이 되었다. 왜냐 우리반 28명 중 3명을 제외한 모두가 내향적인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다들 노래 부르기 싫어하는 눈치였다. 그것은 나도 똑같았다. 하지만 나에게는 또 다른 고민이 있었다. 내가 싫어하는 주제인 '사랑'을 가지고 친구들과 이야기를 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또한 내가 아는 사랑 노래하고는 뮤지컬 의 과 강성희의 , 박애리의 마지막으로 뮤지컬 의 , 애국가 뿐이었다. 과연 친구들이 위 노래를 알까 걱정을했다. 역시나 내 걱정대로 위 노래 중 만 알고 있었다. 그래서 후보에 를 넣었지만 선생님께서 "부처님 사랑, 예수님 사랑, 나라 사랑 노래는 하면 안된다."라고 말을 하셨다. 선생님의 말씀에 다들 웃으면 한편으로 '큰일났다'라는 생각이 훅 들어왔다. 여러 고민을 하던 중 최종 고른 곡은 동요 이었다. 다들 이 노래가 왜 사랑 노래인지 궁금해했다. 이 노래가 사랑 노래인 이유는 가사 "사랑해 널 사랑해 오늘은 말할거야"가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 조는 이 노래를 부르고 창피한 모습으로 자리에 들어갔다. 그러나 다행히 마지막 조도 동요 을 불러서 창피함은 한결 나았다.그러나 나는 위 수업에 궁금증이 생겼다. 왜 친구들이 선택한 노래는 왜 다 밝고 활짝 핀 꽃같은 노래인 것인가? 처음 조가 불렀던 도 그렇고 우리 조가 불렀던 도 그렇고 마지막 조가 부른 도 그렇고 왜 우리가 생각하는 사랑 노래는 다 밝은 것인가? 또 사랑의 반대인 이별은 왜 다 슬픈 노래인 것일까? 나는 그 질문이 생겼다. 이 질문 때문이가 난 사랑 노래, 이별 노래가 싫다. 사랑 시와 이별 시 모두 싫다. 연애 소설 두 손들고 활짝 뛸 정도로 싫다. 나는 사랑이면서 슬프고 이별이면서 기쁜 그런 작품이 좋다.그래서 난 사랑의 양면성을 보여준 앞써 친구들이 몰랐던 노래가 훨씬 좋았다. 내가 몰라서 그런 것인지 아님 현실을 몰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내 취향은 확실히 사랑을 경계한다. 일단 '사랑'의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겠다. 사랑이란 어떤 사람이나 존재를 몹시 아끼고 귀중히 여기는 것을 의미한다. 여기서 내가 주의 깊게 본 것은 귀중히 여기는 것과 아끼는 것에 초점을 두었다. 누군가를 소중히 여기고 귀하게 여긴다는 것은 꼭 밝은 것은 아닌 것 같다. 그 이유는 사람을 깊게 파고 파면 사람의 본성을 볼 수 있는데 그 본성이 꼭 착한 마음 선선설이 아닌 선악설같은 악한 존재일 수 있기 때문이다.이는 사회 문제인 데이트 폭력만 봐도 알 수 있다. 그리고 '사랑의 매'라고 불리는 말도 있듯 사랑은 모진 것을 모질다 말해 줄 수 있는 그런 것도 포함 되는 것인데 과연 그것이 밝을 수만 있을까? 나는 아니라고 본다. 우리가 부모에게 모진 것을 지적받으면 "사랑을 받아 즐거워"라고 말하는 사람은 적다. 보통은 "아 씨 내가 뭘 잘못해서 그렇지?"라고 말한다. 이 행위에 대하여 거부

  • 송희찬
  • 2024-05-25

댓글 남기기

로그인후 댓글을 남기실 수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을 남겨 주세요!

댓글남기기 작성 가이드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비방 등은 삼가주시기 바랍니다.
  • 주제와 관련 없거나 부적절한 홍보 내용은 삼가주시기 바랍니다.
  • 기타 운영 정책에 어긋나는 내용이 포함될 경우, 사전 고지 없이 노출 제한될 수 있습니다.
0 /1500
  • 가엘

    글에 희망이 담겨 있어요. 점점 성장하고 단단해질 앞으로의 모습이 기대되네요. 행복하시길 바라요. 응원할게요~

    • 2023-12-22 14:27:35
    가엘
    0 /1500
    • 송희찬

      @가엘님 인녕하세요. 희망이 담겨 있다는 말이 너무 좋네요. 항상 건필하시길 저도 바랄게요~

      • 2023-12-22 16:02:12
      송희찬
      0 /1500
    • 0 /1500
  • 송희찬

    제 시를 읽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여기서 H는 저를 의미합니다.

    • 2023-12-20 17:55:50
    송희찬
    0 /1500
    • 0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