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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고마운 인연들에게

  • 작성자 송희찬
  • 작성일 2023-12-16
  • 조회수 706

바람만 차디 부는 이상한 겨울이에요. 이상한 겨울인 만큼 올 한 해도 많이 다사다난 했지요. 특히 올해는 기침 틱이라고도 볼 수 있고 원인 불명의 기침이라 불리는 그런 기침 때문에 더 힘들어서 빨리 지나간 것 같아요. 이렇게 힘든 시기 제 곁에 있어준 여러분에게 보내는 편지이니 부족하지만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편지에 대다수가 어른인지라 존대어를 사용할께요.


 {고마운 인연에게}
 기침 때문에 바람이 차디불던 새벽을 살아가고 있던 어느날 담임 선생님이 오셔서 "무슨 논문이 있는데 이 논문은 어떤 사람이 어떤 행동을 하든 본인에게 많은 피해가 없으면 무시하게 돼"라는 말씀을 해 주셨어요. 덕분에 전 이기적이게 행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어요. 그 누구에게도 눈치를 받지 않고 편하게 기침을 할 수 있게 되었어요. 하지만 대중교통 안에서는 다르더라고요. 많은 사람들이 제 기침에 눈치를 줬어요. 그래도 괜찮아요. 덕분에 학교에서는 눈치를 좀 덜 보고 3학년 생활을 마무리할 수 있었으니까요. 한 해 동안 저 때문에 많은양의 서류를 처리하셨어야 했을텐데 감사합니다.


 1학년 때 부터 올 해까지 참 많이 뵌 것 같아요. 국어 선생님. 3학년 부장으로 원서 때문에 많이 힘드셨을 것 같아요. 선생님께서는 저의 처음인 소설,시 맨토에요. 매번 글 쓰기에 대한 고민이 생기면 친절하게 알려주시고 대회 정보 있으면 제일 먼저 저에게 주시고 상을 타면 매번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 덕분에 저는 지금도 글이 성장하고 있어요. 나중에 좋은 작가 되면 다시 만나요. 한 해 동안 멋진 수업과 친절함을 주신 국어 선생님 감사합니다.


 선생님도 국어 선생님처럼 한 해도 빠짐 없이 저와 함께 수업 한 것 같아요. 수학 선생님께서는 누구보다 친절하시고 학업에 도움이 많이 되었던 선생님이셨어요. 제가 수학에 그 누구보다 약한 것을 아시고 2학년 말에 수학 문제집을 추천해 주시고 그 누구보다 저의 아픔을 빨리 눈치 채신 선생님이시기도 하셨어요. 3학년 올라와서는 좋은 수업과 함께 학업 점수가 많이 떨어지니까 걱정해 주시고 위로해 주시까지 3년 동안 부족한 저를 학업적으로 많이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올 해 처음 뵌 것 같아서 헤어짐이 많이 아쉽지만 좋은 기억 많이 만들어주신 것 같아요 영어 선생님. 매번 날타롭고 확실한 영어 수업 감사합니다. 그리고 매번 인사를 받아주시고 재미있고 의미 있는 팝송을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머라이어랑 휘트니만 최고였던 재가 많은 해외 가수들을 알게 되었어요. 또한 기침이 수업에 방해 되었을탠데 수행 볼 때 마다 "분리해서 시험 볼래?"라 물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어 선생님처럼 올해 처음 뵌 것 같아서 헤어짐이 아쉽지만 학창 시절의 멋진 꿈과 희망을 만들어주신 것 같아요 음악 선생님. 올해 중학교의 마지막 생활이라고 다양한 음악 활동을 할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또한 가창 시험 때 많이 떨어 기침을 많이 했는데 선생님께서 "기침이 일부러 그런 것도 아니고 아파서 그런 것이니 내가 고려할게."라 말해 주셔서 조금은 안심 되었어요.  앞으로 남아있는 기간에도 잘 부탁 드리고뇨. 앞으로 동아리로 남아있을 사물놀이도 열심히 연습 해서 공연 마무리 해 볼게요.


 체육선생님 또한 저 때문에 많은 업무와 걱정을 하셨을 것 같아요. 2학년 때부터 올해까지 쭉 재가 있는 반 부담임으로 개셨던 것 같아요. 제가 기침 때문에 체육 활동을 할 수 없게 되자 "괜찮아, 몸이 우선이지."라는 마인드로 저를 교실에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또한 제가 주늑 들고 있을 때 "괜찮아 아픈 것은 창피한게 아니야."라는 말로 저를 위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또한 다른 아이들 수행 평가 보기전 미리 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열정적인 수업을 해 주신 사회 선생님 먼저 저희 반 친구들이 계속 자서 죄송하다는 말을 먼저 드려요. 그래도 "3반이 제일 수업 태도가 좋은데 사회 기말 1등이라 기분이 아주 좋습니다."라는 식으로 역으로 저희 반을 좋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3학년으로 만났지만 선생님께서는 늘 친절하셨어요. 또한 제가 2학년 때부터 기침을 하자 "괜찮아? 혹시 코로나 후유증인가 선생님도 코로나 걸리고 감기가 심하게 왔거든"라는 말로 저를 생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매번 차분한 수업으로 저희 반을 마중해주신 기가 선생님도 3년 동안 뵌 것 같아요. 떡볶이 만들기, 에코백 만들기등 학창시절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또한 매번 제게 기말,중간 전 "혼자 보는 것 알지?"라는 말로 저를 생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타 학교 교사라 교내에서 많이 못 뵈서 아쉬운 중국어 선생님. 중국 문화에 대하여 많은 것을 알려주시고 다른 학교 일인데 제게 많은 관심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매 말하기 수행 때 마다 "할 수 있다."와 "희찬이 안녕, 화이팅!"이라는 말로 저를 응원해 주시고 긴장해서 기침이 나올 때면 "괜찮아 천천히 해도 되"라는 말로 긴장을 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3년 만난 진로 선생님 매번 제가 받아온 상을 받은 공모작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또한 1학년 때부터 가정사 때문에 힘들어 하고 있을 때 먼저 다가와 물어보시고 위로 해주시고 2,3학년 때는 기침 때문에 괜찮은지 안괜찮은지 물어보시고 진로 상담실에서 쌍화차와 같은 기침에 좋은것을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서 선생님 비록 만난 시간은 2년이지만 제 꿈을 많이 응원해 주시고 글쓰기에 도움 되는 일이 있으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또한 제가 틱 이라고 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어쩌다가 괜찮아?정신과 약 많이 힘들탠데."라는 식의 말로 역으로 절 위로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역사 선생님 올해 처음 만났지만 수업 진행 능력이 매우 뛰어나셔서 놀랐어요. 그리고 아이들이 원하는대로 수업을 이끌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를 이상한 눈빛으로 보지 않고 다른 친구들이랑 똑같이 대해준 친구들 감사합니다. 기침 때문에 다들 많이 시끄럽고 방해 됬었겠지만 그래도 민원 넣지 않고 이해해 주며 학교 생활을 해 주고 좋고 재미있게 학교 생활을 마무리 할 수 있게 해 주어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이기적일 수 있었고 고등학교에 대한 용기가 생겼습니다. 다들 고등학교 공부 때문에 많이 힘드시죠. 지금이 가장 여유가 많을 때 입니다. 그러니 여유 부리며 공부를 하기를 추천 드립니다. 고등학교에서 만날 수 있으면 언제든 만납시다. 함께한 3년과 기침을 함께한 약 1년 감사했습니다.


{글을 마무리하며}

 편지를 받은 모든 분들의 앞길이 매일 아침이기 기도할게요.

 

-고마웠던 사람이 보내는 한 편의 작은 편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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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를 유발할 수 있는 콘텐츠 입니다. 집에 방향을 잡기 위해 웃고

나는 학원에 다닐 때 들어가기 전 웃는 연습을 하고 들어갔다. 집에 들어갈 때와 학교에 들어갈 때도 항상 웃는 모습을 유지하기 위해 입꼬리를 올리고 최대한 밝은 표정으로 다녔다. 내 인생의 모토가 하나 있다면 '웃어야 복이 온다.'이다. 그래서 나는 내 감정을 뒤로 하고 "웃어야 해. 울면 복이 날라가"라는 말을 내 속으로 하고 있었다. 그래서 부정적인 감정을 내 안에 묵은지처럼 푹 익혔다. 그래서일까? 기침이 시작 되기 전까지 사람들이 날 보면서 "걱정 없어 보여."라고 말을 한다. 물론 기침이 시작 된 후에도 나는 항상 웃는 표정을 연습해서 그런지 나에게 이런 말을 자주한다. 그러나 나는 항상 불안하고 두려움이라는 감정으로 가득 찼다. 그래서 행복과는 거리가 먼 자리에서 지냈다. 이 감정을 스스로 알지만 나는 돌보지 않았다. 내가 나를 돌보는 순간 우리 집에 자아는 항상 붕괴 되었기에 오늘도 난 나를 공격했다. 이처럼 내가 나를 숨기고 공격하니 할머니는 우리 가족이 진짜 행복한지 안다. 하지만 행복은 가정의 중심이 안전하고 완전 할 때 나타날 수 있는 것임으로 지금 우리 가정은 불안하다. 이렇게 불안하게 만든 사람은 다름 아닌 할머니와 할아버지, 아빠 그리고 나다. 나는 어릴 때 가족으로부터 상처를 받았다. 의왕집에서 아빠와 할머니,할아버지 그리고 엄마가 싸울 때의 목소리는 아직 잊을 수가 없다. 아직도 밤이 무섭고 큰 소리가 두렵다. 앞선 수필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나는 이 때문에 분리불안을 얻게 되었다. 그러나 가족에게 받은 상처는 가족으로부터 치료받았다. 수원으로 이사와서 아빠와 엄마와 많은 교감을 하면서 여행을 다녔고 치료도 열심히 받으며 나는 한결 좋아졌다. 그러나 불행도 수원에서 살 때 시작 되었다. 할머니, 할아버지와 접촉은 어쩔 수 없이 계속 되었다. 그러나 나는 할머니가 변했다고 믿었다. 그 이유는 할머니가 나에게 잘해주었기 때문이다. 내가 먹고픈 음식과 좋아하는 장난감을 사주셨다. 그렇기 때문에 할머니와 다시 사이가 좋아졌다. 완만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었다.할머니와의 안좋은 기억들이 머릿 속에 지우개가 든 것 처럼 지워지려고 했다. 그 때문에 할머니의 긍정적인 모습만 보였다. 그렇기에 나는 할머니와 같이 살고 싶었고 엄마와 아빠에게 "할머니와 함께 살고 싶어."라고 때를 썼다. 내 바람이 부모님의 반대보다 더 심했는지 아니면 부모님도 이를 바랐던 것인지 모르겠지만 어찌저찌 우리는 수원에서 안양으로 이사가게 되었고 할머니, 할아버지와 합가하게 되었다. 할머니는 집을 합치고 나니 본색을 들어냈다. 나를 억압하고 통제했다. 나 뿐 아니었다. 엄마, 아빠, 동생까지 온 가족을 손에 쥐고 싶어했다. 예를 하나 들면 친구도 내 마음대로 사귀지 못했고 내가 먹고 싶은 음식도 마음대로 먹을 수 없었다. 정확히 할머니 말과 반대 된 행동을 하면 할머니는 뒤에서 계속 끝까지 말을 한다. "여기서 뭐한 사람은 이렇게 죽었더라." "아빠 친구 ㅇㅇ이는 완전 뭐하며 살고 있더라."라는 말로 나를 공격했다. 나는 이 때마다 계속 참았다.

  • 송희찬
  • 2024-07-28
불안, 우울, 사회 회피 그늘에서 벗어나기

{https://www.youtube.com/watch?v=WaF6tuIMlcU 이 노래와 함께 읽기를 바랍니다.} 빨래는 달의 일어남에온 몸이 흔들어지고날 보고 있던 시선들은 다시 집으로아무 말 못하고나는 흔들리고 있다{자작시-'덜 익은 마을 설익은 나 中}빨래가 달의 일어남에 온 몸이 흔들린다는 것은 작은 시선과 작은 말 한마디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 본 강지수 시인의 문장의 소리를 볼 때 그녀가 중요시 생각하는 시의 구성 중 하나가 솔직함이었다. 나 또한 강지수 시인과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위 시도 그렇고 다른 내 시들도 그렇고 내 감정을 내 글에 진솔하게 담으려고 매번 고민하고 또 고민한다. 특히 는 나의 사회성에 대한 한탄이 들어간 시다. 내가 1학기 동안 친구들과 잘 지내고 싶어도 쉽게 다가가지 못한 것은 기침 때문도 있겠지만 너무 내향적인 내 성격의 문제도 있을 것이라 판단이 된다. MBTI검사를 포함한 심리검사에서도 나는 극 I 내형적으로 나왔다. 내가 왜 이런 극 내향적인 사람이 되었을까? 요즘 이 고민에 빠져있다. 그러면서 문득 유튜브에서 잠깐 스쳐들은 말인 "성격은 경험으로부터 탄생한다."라는 말이 떠올랐다. 그러면서 지난 내 과거를 돌아보게 되었다. 사람들마다 각자의 사연들이 있을 것이다. 나 또한 사연이 있고 이 사연이 유기적으로 계속 마찰을 일으킨다. 그 많고 많은 사연들이 나를 지금 이렇게 사회성이 떨어지고 사람을 경계하게 만든 것 같다. 내가 기억도 나지 않는 꼬꼬마 시절인 5살 쯤 우리 가족은 크게 싸움이 일어났다. 친할머니, 친할아버지와 엄마, 아빠간의 갈등이라는 것과 그 당시 큰 소리가 집과 내 뇌에 오랫동안 박혔다는 것은 기억한다. 그 당시 내 기억은 정확하지 않지만 이 싸움 때문에 나는 소리가 큰 것을 경계했고 엄마와 떨어지는 것을 두려워 했다는 것을 기억한다. 한마디로 나는 분리불안을 얻게 됬다. 의왕에서 수원으로 이사 갔을 떄 이는 심각하게 나타났다. 어느 정도면 관리사무소 경비 아저씨가 내가 어린이집 갈 때 울면 "계속 울면 침 놓아 버린다."라는 말을 매일 들을 정도였다. 할 수 없이 나는 수원 영통에 있는 치료 센터로 가서 놀이치료를 받으면서 엄마와 떨어지는 법을 배웠다. 이 치료도 도움이 되었겠지만 이웃사촌들과 경비아저씨의 침 협박으로 나는 금방 분리불안이 괜찮아지는 것 같았다. 그러나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 혼자 해야 하는 것이 많아 힘이 들었다. 어느 정도였냐면 학교 끝나고 가는 태권도 학원에서 토 하고 쓰러질 정도였다. 오래 학교에 있다는 불안과 태권도를 같이 다니는 친구와 선배들과 함께 태권도 장에 차 타서 가야 한다는 불안이 있었기 때문인 것 같다. 그러나 이 불안은 시간이 가면 갈수록 좋아졌다. 태권도 관장이 유치원 동창의 아버지였고 그 안에 있는 피아노 학원 원장은 관장의 부인이었고 얼굴들을 계속 보면서 안심이 되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수원에서 나름 불안을 죽이며 살았고 점점 외향인으로 성격이 변해갔다. 학급에서 반장을 계속했고 계속 그 학

  • 송희찬
  • 2024-07-24
나를 위한 글쓰기로 걷자-24년 상반기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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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희찬
  • 2024-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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