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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장원 선정은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안내됩니다.

  • 작성자 관리자
  • 작성일 2024-06-05
  • 조회수 192

안녕하세요.

문학광장 문장지기입니다.


2024년 5월 월 장원 선정부터는 본 게시판이 아닌, [공지사항] 게시판에 게재될 예정입니다.

'쓰면서 뒹글'은 온전히 글틴 여러분들의 글 게재만을 위한 게시판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월 장원 선정, 글틴 운영 규정, 깜짝 이벤트, 기타 안내사항 등은 [공지사항]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오니

앞으로는 [공지사항] 게시판도 자주 찾아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공지사항] : 목록 | 공지사항 | 쓰면서 뒹글 : 글틴 (munjang.or.kr)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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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콘텐츠

[소설] 2024년 4월 월 장원 발표

안녕하세요, 김병운입니다. 소설 게시판 4월의 월 장원 발표하겠습니다. 발표가 많이 늦어졌는데 기다려주신 글티너분들에게 죄송하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려봅니다. 이달의 월 장원 후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게재 순) 말하는 풍선(이운) 더운 마을에 사는 추운 소년(위다윗) 변신(작은토마토) 그리고 장원은 없습니다. 후보작들은 모두 치열한 고민의 시간이 새겨진 글이었는데요. 다만 작법의 측면에서 각기 다른 아쉬움을 안고 있었고, 이를 상쇄할 만한 완성도를 갖추고 있는가, 라는 질문에 선뜻 고개를 끄덕일 수가 없어서 결국 지난 달에 이어 또 한 번 아쉬운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이운님의 은 감춰지지 않는 빈곤을 향한 차별적 시선을 폭로하는 글이었는데요. 누군가의 입장을 이해하기 위해 직접 그 누군가가 되어보는 환상적 전개가 흥미롭게 다가왔으나, 감정적 비약을 통해 손쉽게 화해와 결론에 이르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위다윗 님의 은 남들과는 다른 성질을 비밀처럼 안고 살아가는 소년의 이야기였습니다. 매력적인 세계관 구축과 선명한 메시지 운용이 돋보였으나, 캐릭터와 에피소드 간의 연결이 다소 성긴 점, 그리고 교훈을 위해 죽음으로 갈등을 봉합하는 점 등이 쉬웠습니다. 작은토마토님의 은 벌레만도 못한 취급을 밟는 캐릭터를 벌레로 형상화하는 시도가 야심차게 다가온 글이었습니다. 다음을 궁금하게 하는 장면 연출과 밀도 높은 문장이 특히 좋았으나, 카프카의 에 대한 의존이 높고 유사한 에피소드가 반복적으로 나열되며, 결말에 이르러 극단성이 개연성을 압도해 여러 의문을 안기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승우 선생님의 (마음산책, 2019)를 추천도서로 덧붙여봅니다. 분량이 길지 않은 소설 작법서이니 시간이 되실 때 한번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거의 모든 페이지에 밑줄을 긋고 있는 자신을 발견해도 너무 놀라지 마시길.(저는 그랬답니다…) 감사합니다.

  • 관리자
  • 2024-05-24
[소설] 2024년 3월 월 장원 발표

[글틴 소설&수필 게시판 멘토 박서련 작가님이 전달합니다.] 소설 게시판을 찾아주시는 글티너 여러분 안녕하세요. 3월… 많이 힘드셨죠! 새학기 증후군이라고 할까요, 평소보다 작품 응모량이 다소 적게 느껴져 안쓰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글티너들이 작품활동을 할 시간이 많이 부족했구나 싶은 마음이요. 그럼에도 3월의 소설 게시판을 지켜주신 글티너 여러분께 감사합니다. 소설 쓰는 게 얼마나 좋으면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에도 소설을 올려주실까, 여러분의 열정을 닮고 싶다는 생각도 했어요. 응모 편수는 많지 않았지만 모두 있는 힘껏 쓴 흔적이 생생한 작품들이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번달 월장원 후보작으로 고려한 작품은 우태님의 , 레니님의 두 편인데요, 많은 고심이 있었습니다만 3월에는 월장원을 선정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우태님의 의 경우 이미 클리셰가 되어버린 변신-벌레 모티프를 능수능란하고 사캐스틱한(‘비꼬는’이라 번역하는 것만으로는 옮기기 힘든 뉘앙스가 있어서 부득이하게 외국어를…) 문장 운용을 통해 개성적으로 살려내고 있다는 점에서 눈길이 갔어요. 장면마다 인상깊은 사유를 남기며 오랫동안 곱씹게 하는 매력도 있었고요. 그렇지만 이 인상적인 장면들의 연쇄가 사건성, 서사성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개개의 장면들로 남는듯한 점이 아쉽기도 했습니다. 레니님의 는 성숙하고 세련된 분위기 형성이 인상적인 작품이었어요. 사라진 저수지를 탐사하러 온 이인조 다큐멘터리 팀이 받아들이는/받아들여야 하는 진실의 무게가 차분하게 그려져가는 기획이 뚜렷해 좋았습니다. 그런데 결정적으로 ,지금의 구조와 분량은 작가가 그리고자 한 기획의 밑그림에 그친 듯합니다. 퇴고로 고칠 수 있을 듯한 사소한 실수들도 아쉬움을 남기고요. 월장원에 선정되거나 그렇지 못하는 것은 모두 한끗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월장원이 있는 여느 달에도, 월장원이 없는 이번 달에도 그건 그대로예요. 좋은 작품과 좋다고 말하기 어려운 작품의 차이도 몇 문단, 몇 문장, 심지어는 몇 단어에 불과할지도 몰라요. 결국은 쓰는 것만큼 고치는 것도 중요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비록 이번달에는 월장원을 선정하지 못했지만, 3월 소설 게시판을 빛내준 여러 글티너들에게 사랑과 응원, 감사를 보냅니다. 계속해서 읽고 쓰는 힘을 잃지 않기를, 그래서 다음달 다음다음달에는 스스로에게 만족스러운 결과를 마주하기를 기원합니다. (월장원을 선정 못한 게 아무래도 마음에 걸려서인지 자꾸 말이 길어지네요…!) 변덕스러운 날씨에 건강 상하지 않기를 바라요. 다가오는 체육대회, 현장학습(요즘도 소풍을 이렇게 부르나요?) 등등도 즐거운 경험이 되기를, 중간고사도 글티너 여러분의 의지를 꺾지는 못하기를…! 다음달에 저는 수필 게시판에서 뵙겠습니다. 총총.

  • 관리자
  • 2024-04-18
[소설] 2024년 2월 월 장원 발표

안녕하세요, 김병운입니다. 소설 게시판 2월의 월 장원 발표하겠습니다. 이달에는 28편을 검토했습니다. 간혹 연재물을 올려주시는 글티너분들이 있는데 규정에 따라 연재물은 멘토링과 심사 검토를 하지 않고 있으니 이점 다시 한번 유의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달의 월 장원 후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강완) (김희수) 그리고 장원은 (강완) (김희수) 두 편입니다. 최종적으로 한 편을 고르기 위해 여러 번 읽어보며 고심하였는데요. 두 작품이 모두 가정 내에서 벌어지는 폭력을 다루고 있으면서도 판이한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어 어느 한쪽의 손을 들어주기가 어려웠습니다. 두 작품을 함께 묶어서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도 있었고요. 는 상세한 묘사와 설득력 있는 전개가 돋보였습니다. 학교에서는 폭력의 희생자인 민욱이 집에서는 가해자의 자리에 위치하게 되는 구도 설정이나 집에서 천대 받으며 기르는 황구의 정체가 밝혀지는 후반부 반전이 모두 주제 의식을 향해 있어 응집력 있는 글이 되었습니다. 김희수 님은 이달에만 10편이 넘는 글을 올려주셨는데, 작품간 완성도 편차는 있었지만 어떤 이야기를 쓰든 문장이 안정적이고 섬세해 신뢰가 갔습니다. 는 때로는 넘치게 드러내고 때로는 과감하게 감추는 문장들이 매력적이었습니다. 보여주지 않음으로써 보여주는 방식은 특유의 분위기와 긴장감을 만들어냈고, 감정을 억누르는 듯한 서술 역시 정서적 울림이 있었습니다. 같은 내용을 쓰더라도 어떻게 하면 뻔하지 않을지, 어떻게 하면 좀 더 다를 수 있을지, 표현 자체에 대한 고민이 느껴져 좋았습니다. 일교차가 커진 것을 보니 이제 봄으로 접어들고 있는 듯한데요. 글티너분들 모두 건강 유의하시며 새학기에 잘 적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관리자
  • 202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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