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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월장원 선정

  • 작성자 선우은실
  • 작성일 2020-02-09
  • 조회수 341

안녕하세요.

건강에 염려가 많은 요즘 다들 건강 챙기며 잘 지내고 있나요?

새해가 되고 첫 달에 명절을 지내느라, 새해 준비를 하느라 다들 분주하게 지내고 있을 것 같아요.

저 역시 새해가 되면 처음 한 달은 적응 기간처럼 괜히 몸도 마음도 분주한 것 같습니다.

다들 분주하고 바쁜 마음을 정비하는 시간을 가졌으리라 예상하는 1월에는 올라온 글이 없어 월 장원을 선정할 수 없었어요.

글을 통해 안부를 묻지는 못했지만 다들 어딘가에서 몸도 마음도 단단하게 다져가는 시간을 보내고 있기를 바랄게요.

언제나 건강을 잘 챙기시고, 곧 서로의 글로 응답하는 나날이 찾아오기를요.

그럼 2월에 만나요.

감사합니다.

 

선우은실 드림

 

선우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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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월장원 선정 및 멘토 임기 종료와 새 멘토 안내

글티너 여러분 안녕하세요. 선우은실입니다. 슬슬 가을로 향하는 길목에 접어들고 있는 요즘입니다. 요즘에는 창을 열어두면 밤에는 서늘한 공기가 흘러오기도 하는군요. 올 여름은 큰 태풍가 긴 장마로 유독 더 힘들기도 했고요. 코로나가 잡힐 듯 잡히지 않아 여러 가지로 어려웠던 시기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이번 공지글에서는 전해드릴 소식이 몇 가지 있습니다. 월장원과 멘토 임기 및 새 멘토 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1. 월장원 안내를 먼저 하겠습니다. 이번 한 달은 글티너 여러분이 열심히 글을 올려주셔서 저 역시 조금 더 힘을 내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달에는 소설, 사회과학 서적에 대한 감상평이 골고루 올라왔습니다. 무엇보다도 자신이 재미있게 읽은 것, 그리고 이 책들이 다른 사람에게 소개되어도 좋으리란 점을 강력하게 드러내고 있다는 점, 자기의 관점에서 작품을 분석하려고 시도했다는 점이 공통적으로 눈에 띄었습니다. 8월에는 두 분에게 월장원을 드리고자 합니다.   이실 님의 '의미 있는 삶 (곰스크로 가는 기차)' 아라솔 님의 '진리는 없다'   두 분의 작품을 8월의 월장원으로 선정하였습니다. 이번 월장원 선정 기준은 얼마나 꾸준히 또 부단히 글쓰기 연습을 하고자 했는가에 있습니다. 이 게시판이 '감상'과 '비평'을 아우르는 곳이라서 여러분에게 조금 어렵게 다가가기도, 막연하게 다가가기도 하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뤄야 할 콘텐츠도 책뿐만 아니라 여러 문화 콘텐츠 전반으로 열어두고 있고 글의 형식도 열어두고 있는데요, 그래도 보다 구조적이고 논리적인 글쓰기를 하고자 한다면 조금은 어렵게 느껴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여러분이 어떤 형태의 글을 쓰시든 이번의 경험을 참고해서 이 다음에 다시 글을 쓴다면 어떤 점을 짚어주면 좋은가를 염두에 두고 코멘트를 해왔습니다만 이것이 여러분에게 조금 어렵게 느껴지지는 않았을까 생각해보았습니다.   이실 님과 아라솔 님은 최근 이 게시판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 편의 글을 써내면서 어떻게 다른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는지 여러 번 시도하는 모습이 저는 모두가 무기력해질 수 있는 이 시점에 우리에게 필요한 자세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두 분의 앞으로의 글쓰기를 격려하며 월장원으로 선정합니다. 축하드립니다. 다만 공지에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제가 코멘트에 작성해놓은 글쓰기의 여러 방법들(인용, 요약, 구조짜기 등)을 꼭 읽어보시고 다음 글쓰기에서 활용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2. 일전에 안내드린 바와 같이 저는 8월의 활동을 마지막으로 감상&비평의 멘토 활동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여러분의 글을 읽고 코멘트를 작성하면서 어떤 조언을 어떤 방식으로 하는 것이 서로에게 가장 도움이 될지 고민할 수 있었습니다. 하고 싶은 말과 듣고 싶은 말, 그리고 이 모든 것을 고려해서 어떤 말들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경험이 비단 저에게만 국한된 것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방식으로 우리가 서로를 고려하여 소통하고자 할 때, 조금 더 독자를 고려하

  • 선우은실
  • 2020-09-01
6월 월장원 선정

안녕하세요. 무더운 여름 잘 지내고 있나요? 나날이 햇볕이 뜨거워지는 것을 보니 정말로 한여름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이번 달에는 자신의 독서 경험에 대한 진솔한 감상문과 뮤지션의 새 엘범에 대한 논란을 중심으로 의견을 개진한 글이 올라왔습니다. 큰 인상을 주는 독서 체험이 귀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물론 글로 생각을 정리하고 전개하는 과정은 그와 별도로 조금 까다로운 작업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인상적인 독서 경험을 통해 자신이 이 책의 어떤 부분이 좋았고 누군가와 그것을 나누고 싶은 이유에 대해 생각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다만 이를 글로 쓸 때에는 하고 싶은 말을 구조화해서 주제가 되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내용을 전달하는 연습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꾸준히 노력하는 글에 격려를 보냅니다. 6월의 월장원은 율오 님의 '그들은 자신의 것이 아닌 봄을 팔았다 : 요루시카, 春ひさぎ (3번째 정규앨범 盗作 수록곡)'입니다. 이 글은 일본의 밴드 요루시카의 2020년 새 앨범 중 한 곡인 '春ひさぎ'에 대한 논란을 정리하고 의견을 개진한 글입니다. 이 곡이 '봄 팔이' 또는 '매춘'으로 읽히면서 국내외에서 밴드의 성인지 감수성 및 활동 윤리에 대해 여러 의견이 제출되었습니다. 이 글은 우선 해당 제목을 '봄 팔이'로 보고 그간 요루시카가 '봄'을 의미하는 청춘 이미지와 관련하여 작업했던 사항부터 두루 살펴 현재 시점의 논란의 지점을 다룹니다.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밴드의 일원이자 작곡가인 나부나와 관련된 것입니다. 이 곡의 발표가 전면적으로 나부나만의 결정으로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앨범에 참여한 모두의 '봄' '팔이'의 윤리 의식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한편, 이 곡의 일차적 책임이 작곡가에게 있다고 할 때, 그에게 '매춘'이라 독해될 수 있는 해당 표현이 어째서 큰 문제 의식 없이 음악적 소스로 쓰일 수 있었는지 묻는 작업이 중요해보입니다. 이와 같은 부분을 토대로 글에서 글쓴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을 조금 더 분명하게 드러낸다면 더 좋은 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장원을 축하합니다! 장원 소식과 더불어 또 다른 공지를 드립니다. 제가 벌써 글틴에서 여러분과 의견을 나눈 지 2년이 다 되어갑니다. 글틴 운영의 지침에 따라 저는 8월까지 여러분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이에 7월, 8월에는 여러분이 제게 추천하고 싶은 텍스트(음악, 글, 책, 연극 등)가 있다면 무엇이 있을지, 추천/소개/감상/비평의 형태를 빌려 글을 올려주시면 어떨까 해요. 물론 이와 무관하게 여러분이 제게 보여주고 싶은 글이 있다면 그것을 올려주셔도 됩니다. 그럼 올 여름도 힘차게 보내기를 바란다는 마음을 전하며 또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선우은실
  • 2020-07-16
5월의 월장원 공지

안녕하세요. 선우은실입니다. 벌써 무더운 여름이 되었습니다. 다들 아픈 곳 없이 무탈하게 잘 지내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이번 달에는 많은 분들이 다양한 주제와 무게로 글을 발표해주셔서 내내 흥미로운 마음으로 임할 수 있었습니다. 자신의 생활을 되돌아보는 독서 경험에 대해 적은 글도 있었고, 현대 사회의 문제에 주목하고 그에 대해 소개하는 글도 있었습니다.제가 일전에 공지했던 미션 중 하나인 '글틴'의 다른 참여자의 글에 대한 비평 쓰기, 그리고 서로 다른 텍스트를 비교하는 글까지 그야말로 다양한 색깔의 글들이 있었습니다. 먼저 자기의 일상과 독서의 경험을 긴밀하게 잇는 글의 경우, 독서로부터의 깨달음과 밀착된 글이라는 점에 의의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것이 책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 이상이 되려면 책 안에서 특정 주제를 조금 더 깊게 다룰 필요도 있어보입니다. 사회문제를 다룬 글의 경우, 현재 우리 사회에서 다루어야 문제는 무엇이며 그것이 개인과 공동체의 삶에서 어째서 중요한지를 전제한다는 점에서 글의 목적성은 분명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그러한 필요와 목적에 대한 강조의 근거가 글쓴이 내부적으로 재해석될 필요가 있습니다. 즉 일반적인 문제와 더불어, 수많은 일반적 문제 안에서도 이러한 문제들을 특징화하여 말하고자 하는지 드러난다면 더욱 좋겠지요. 다음으로, 글틴의 타 게시판과의 교류 등의 상호작용을 토대로 하는 글의 경우를 보겠습니다. 많은 텍스트 중 다룰 것 하나를 골라내는 과정에서 자기 설득과 근거가 필요한 작업이며 그것이 잘 강조되었다고 보입니다. 단 해석을 하는 과정에서 작품의 의도, 작품이 실제로 드러내고 있는 것, 분석하는 입장에서 의미를 더할 수 있는 것의 세 가지 층위가 잘 구분되는지 체크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렇게 구분된 내용들이  각각 상호참조 될 수 있는 부분인지 살펴야 합니다.  또한 자기언어화된 문장을 구사하는 과정에서 표현을 한 번 정제할 필요가 있습니다.   5월의 월장원은 물자루스 님의 '두 가지 복수-햄릿과 템페스트를 읽고'입니다. 이 글은 복수를 키워드로 두 편의 작품을 비교 분석하고 있습니다. 물론 복수라는 행위를 어떻게 이해하고 있으며, 이것이 각 작품에서 어떻게 미화되고 있는지 조금 더 면밀하게 구분해낼 필요가 있겠습니다만, 하나의 키워드를 도출해 서사의 중심 행위를 아울러 비교하는 작업이 흥미로웠습니다. 작품에서 골라낸 키워드가 적절했고, 그것을 구심점 삼아 두 텍스트의 인물들의 같고 다름을 면밀하게 검토해보려는 시도가 인상깊어 이번 달의 장원으로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키워드에 대한 보충 및 그로부터 각 서사의 다른 지향점들을 조금 더 파고들면 더 좋은 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장원을 축하합니다!   이렇게 많은 글 중 몇 편을 추려 장원에 추천해야 한다는 사실은 늘 아쉽습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참여의 과정과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얻어가는 것이 있으리란 작은 믿음을 가져봅니다. 이번에 장원에 선정되지 못한 분들과도 꾸준히 대화 나누며 조금씩 나아가는 글쓰기를 할 수 있도록

  • 선우은실
  • 2020-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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