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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4주 주장원작 발표

  • 작성자 물처럼
  • 작성일 2010-02-10
  • 조회수 168

 

  1월 4주 주장원 발표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많은 고려사항을 판단해야하므로 힘이 드는군요. 우선 다양한 갈래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시사문제로 ‘두발제한과 인권, 안락사, 종교의 선악판단’ 등의 매우 첨예한 주제가 올라왔고 댓글도 매우 활발하여 많은 이의 관심을 이끌었습니다. 또한 독후감, 영화평 등도 새겨 읽을만한 글이 많았습니다. 이런 주간에는 우수한 작품이 몰려있지만 할 수 없이 한 작품만 추천해야 하므로 추천자의 고민이 쌓이는 것이지요.

  아래와 같은 작품을 새겨 읽고 각 글마다 댓글로 평을 달아두었습니다.

 

1520 어린왕자의 선물,  G.A HM

1519 솔직히 말할게요. 순수문학에 미래가 있나요?, Jeffery.K  

1518 찰스 스트릭랜드식 삶, 배우미

1517 문화재(文化財)가 문화재(吻火災)로 되다, 침묵의소리

1515 종교가 선악의 기준이 될수 있는가?,  고탐

1513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를 보고 ,- Carpe ...

1512 저는 안락사를 찬성합니다 , 햇살괸하늘

1511 소설 상실의 시대를 다시 읽고,chj108  

1510 잘리는 머리카락과 인권,  밥공기  

1509 영화<웰컴, welcome 2009>을 보고, 김션  


위 글 가운데서 ‘햇살괸하늘, 김션’님의 글은 글의 완성도 측면에서 읽을 만한 바가 많은 내용이었습니다.  ‘햇살괸하늘’은 토론자료를 정리하기 위한 과정의 노력이 소중하지만, 앞으로 좀더 여러 자료를 통해 추천의 기회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김션’님은 여러 글을 통해 필력을 인정받은 바 있지만, 글의 형식상 측면에서 미흡함이 약간 있어 아쉽게 이번 주 추천을 미룹니다.

 

  ‘1513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를 보고 ,- 'Carper’를 1월 4주 주장원작으로 올립니다. 


 ‘1513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를 보고 ,- 'Carper’님을 글에 대한 세부평가는 아래와 같습니다.


<죽은 시인의 사회>라는 작품이 주는 감동을 본인이 공감한 사건과 대화를 중심으로 제시한 글이로군요. 이 작품이 영화 속의 현실에 그친다면 그냥 감동적인 볼거리에 그치겠지만, 이 작품에서 비판하는 현실이 한국사회에 더욱 심화되어 존재하고 있다는 현실이 우리를 참으로 고통스럽게 합니다.

현실 속에서는 '아바타'같은 영화 작품이 자동차나 핸드폰 몇 백만대를 팔아 얻은 이익보다도 더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기에, 문학과 예술적 사고를 자유롭게 할 수 있고 표현력을 길러가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도 현실은 계속 헬튼 학교 스타일로 나가고 있으니, 기성세대의 경각심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런 우리 현실을 되살피게 하는 측면에서 의미있는 글입니다. 글쓰기 기법 측면에서도 자신의 논지에 따른 세부사항을 적절히 잘 제시하여 독자의 이해를 높이고 있어 바람직하군요.

물처럼
물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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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처럼
  • 201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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