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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나의 집>-공지영 을 읽고

  • 작성자 김션
  • 작성일 2009-09-28
  • 조회수 634

가족이란 인간에게 있어서 고대부터 현재까지 사회의 가장 기초적이고 중요한 집단으로써 존재해왔다. 흐르는 세월에 가족의 형태가 대가족에서 핵가족으로 변하고 그에 따른 장점과 단점도 있지만 ㅏ족이 가지느 근원적 존재감은 변하지 않았다. 가족의 기능 역시 과거에 비해 많은 변화를 겪었지만 근원적 존재 즉 가족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력은 지대하다. 그렇다면 시대의 흐름 속에서 새로운 가족의 개념과 의미는 무엇이 달라졌을까?

공지영의 소설 '즐거운 나의 집'은 작가의 인생 이야기를 담은 자전적 소설이다. 첫째달인 '위령'을 화자로 세워 이야기를 전개하는 이 책은 아버지와 어머니의 이혼과 어머니와 살아가며 성장해 나아가는 성장 소설이기도 하다. 총 3번의 이혼을 하고 각자 성이 다른 자식 3명을 키우며 열심히 사는 어머니의 삶과 이러한 새로운 가족의 의미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가족의 형태가 미래의 가족의 형태로 발전할 것인가는 조금 더 신중히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불과 몇 십년 전만 하더라도 남성우월주의에 여성들의 희생이 강요당했던 사족의 형태가 많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여성의 지위 확장 등 남녀평등사회에 도달하게 되었다. 그렇게 지금은 여성과 남성의 관계속 결혼생활을 하게 됐지만 한편으로는 양측의 양보없는 싸움에 이혼률이 높아지고 말았다.

'즐거운 나의 집'과 갘은  이혼한 여자의 생을 이해는 하지만 그 생은 비판받아야 마땅한 것이다. 우선, 가족이란 서로에 대한 교감과 믿음,양보를 통해 발전해 나아가는 것인데 결국 그것을 지키지 못한 것이 이혼이다. 또한 부모는 자식을 낳았다면 자식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사왛ㅇ에서 그 아이를 키우는 것인데 그것 역시 지키지 못한 것이다. 물론 부모 개인의 삶도 중요하지만 자식을 위해 당신의 모든 것을 희생하셨던 과거 어머니의 모습들이 결코 바보같다고 느껴서는 안될 것이다. 또, 부모가 되어 생활을 하다보면 서로 부딪치게 되는 것은 당연하다. 좀 더 나아가 크나 큰 갈등의 상황까지 초래한다 하면 이혼을 선택하게 되겠지만 결과적으로 그러한 배우자를 선택한 것은 자신이니 자신이 선택한 결정에 책임을 지는 것은 당연하다.

가족이란 인간에게 있어 정서의 안정, 경제의 기능, 사회구성원의 재생산, 부모로서 인간으로서의 성숙을 경험하게 하는 아주 중요한 매개체이다. 물론 과거처럼 여성의 일방적 희생이 강요당하는 가족의 형태 역시 옳지 않지만 이 소설 속 가족과 같은 부모의 이기적 생각과 희생이 없는, 책임감이 결여된 동정을 구하는 가족 역시  잘못된 것일 것이다. 결과(이혼)에 충실하게 노력하게 보다, 선택(결혼)에 있어 신중함을 기해야 할 것이다. 분명, 서구적 이혼의 개념과 한국에서 이혼의 개념은 다르다. 서구적 이혼의 개념에서도 장/단점은 존재하고 한국 역시 같다. 하지만 우리는 한국에서 살아가느 한국의 정서를 가진 한국인이다. 이혼에 대한 한국의 정서는 많은 부정적 면도 있지만 그만큼 반만년 우리나아의 근간이 돼온 정서이니 지혜와 참다운 삶과 가족의 중요성,책임감 등의 긍정적인 면도 많다. 우리는 한국인으로서 참다운 가족이라는 소중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여야 한다. 

김션
김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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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    미래학자 앨빈토플러가 말했듯, 세계는 제4의 물결이 흐르고 있다. 제 4의 물결은 세계화이며 이는 미래사회의 핵심적 역할을 할 것이다. 세계화가 진행되며 세계는 활발한 국제공조와 다양한 활동에 함께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세계화의 긍정적인 면에서 모든 국가가 전 인류적 공동선을 추구할 수 있으며 진정한 평화를 이룩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이는 평화를 가장하며 강대국 간의 패권싸움이 진행되는 현실적이며 부정적 측면을 가진다.  결국, 세계화에서는 세계의 중심을 자국으로 옮겨오기 위한 국가와 국가간의 외교전이 치열해질 것이다. 소련의 해체 후 세계의 중심이 일방적으로 미국에 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세계의 패권을 가진 미국과의 활바란 외교와 민간교류는 현재 자국의 국익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항이다. 하지만 타국과의 관계를 악화시키며 일방적인 미국에 대한 의존적 외교는 현재 눈앞의 이익만 쫒는 어리석은 일이여 미래 한국의 국익에 심각한 손실을 야기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필자는 미국 외의 새로운 정치/사회적 동맹관계를 구축해야함을 역설하며 그 중에서 특히, 러시아와의 관계를 강조하려 한다. 대다수 한국인들은 러시아를 부정적 시각으로 바라본다. 심지어 어떤 사람들은 러시아와 소련을 구분하지 못하기도 하며 러시아를 망한 부자의 나라 혹은 사회주주의 근원지인 악의 축이란 생각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편향저 시각은 결코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되지 못한다.  러시아는 광활한 영토와 엄청난 양의 지하자원을 가지고 있으며 불과 몇십년 전까지만 해도 세계 최강국이었던 역사를 가지고 있다. 비록 현재는 경제가 침체되고 사회가 불안정하지만, 푸틴 정권 이후로 사회는 빠른 안정을 찾아가고 있으며 아직까지 군사, 시초과학 측면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우리는 미래 사회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현실적/ 잠재적 러시아의 국력을 의식하며 한러 관계의 숙명성을 인지해야할 시기이다.   가) 한*러 관계, 왜 침체 되었을까   ㄱ. 냉전적 시각의 어두운 잔재    1991년 해체된 소련의 법적 계승국이 러시아임은 분명하다. 하지만 소련의 해체 후 시장 민주주의 국가로 탄생한 러시아를 아직도 소련으로 호칭하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이는 우리 사회의 국제정치적 현실감각 지체현상이기도 하며 강렬한 소련의 그림자가 남긴 영향이기도 하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러시아와 소련을 구분하지 못하는 것은 무의식적인 냉적적 시각이다. 러시아를 소련의 연장에서 아직도 냉혹한 사회주주의 근본지이자 북한의 공산체제와 연결시키며 악의 제국으로 인식하는 것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 한국의 국익에 거대한 손실을 가져올 수 있다.  러시아는 소련의 법적 계승국이지만 소련은 아니다. 소련 중앙정부의 권력 약화에 따라 70년 동안 주도 민족인 슬라브족에게 밀려왔던15개 구성 공화국들이 주권 독립을 선언하며 소련은 해체되었다. 우선 러시아는 소련과 국가체제의 성격이

  • 김션
  • 2010-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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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션
  • 2010-05-22
영화<웰컴, welcome 2009>을 보고

우리는 살아가면서 단 한번이라도 심장이 진정으로 뜨거웠던 적이 있을까? 바쁜 일상을 보내고 하루 하루 무엇을 위해 살아가야 하는지도 모르면서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을 단 한번이라도 되돌아 본 적이 있는가? 흔히 영화나 소설 그리고 위인전에서 등장하는 가슴시린 사랑, 뜨거운 우정 , 조국애, 야망 등을 실제로 살아가며 단 한번이라도 도전하고 이루어본 적이 있는지 스스로에게 묻게 되는 날이 있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누구나 다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려고 노력해나아간다. 하지만 나이가 들고 냉혹한 현실에 부딪치며 그 꿈을 잃어버리고 현실에 안주해버리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어린시절 자신의 꿈이 작가, 과학자, 선생님, 소방관이란 분홍빛 동심은 점점 더 많은 월급과 명예를 지향하게 되며 검사, 판사, 변호사, 의사. 대기업입사 등 으로 어린 시절의 순수함을 잃어버린채 살아간다. 살아가며 진정으로 이루고 싶은 것을 잊고 그저 육체적으로 풍족하게 살아가기 위해 살아간다면 그것은 절대로 환영받지 못한 일이다. 진정한 뜨거운 가슴이 없이는 절대 자신의 인생으로 부터 'welcome' 환영받지 못할 것이다. 그 뜨거운 가슴 속 불꽃은 이루어내지 못한다고 해서 꺼져버리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자아를 외면하고 현실에 안주해버릴때 꺼져버릴 것이다. 나 역시 그런 우울증에 사로잡혀 수험을 앞둔 시험기계로 살아가며 우연히 <월컴>이란 영화를 보았다. <웰컴>은 제목처럼 환영의 인사를 받지 못하는 불법체류자 청년 쿠드르인 '비랄'의 영국을 향한 밀항이 계속해서 실패하면서 시작한다. 사랑하는 여인이 영국으로 떠나자 그녀를 만나기로 작정한 비랄은 4000km의 사막을 건너 프랑스에 도착해서 다시 영국으로 건너가기 위해 밀항을 시도 하지만 실패하고 만다. 결국 그는 수영을 배워서 35.4km의 도배해협을 헤엄쳐 사랑하는 여자인 '미나'를 만나려고 한다. 그렇게 수영장에서 수영코치를하고 있던 시몬에게 레슨은 받게 되며 시몬은 만나게 된다. 이 영화는 촬영내내 사랑하는 여인을 향한 비랄의 사랑을 조용하면서도 잔잔히 보여주면서도 불법이민자들의 서글픈 삶은 조명하기도 한다. 항구에서 집단적으로 있으며 사회봉사자들이 주는 한끼의 식사로 끼니를 해결하며 돈이 있어도 매장에서 물건을 사지 못하는 인종차별을 받기도 한다. 그들은 더럽고 물건을 훔칠 수도 있기 때문이란 이유로 사람들에게 멸시를 받는 모습은 보는 내내 인간으로서의 존중감을 생각하게했다. 우리나라도 일제강점기나 6.25전쟁때 수많은 사람들이 일본,중국, 미국, 러시아 그리고 중앙아시아로 넘어가 불법체류자가 되었을텐데 그 시절 우리 민족 역시 저런 모욕과 탄압을 받게 되었다는 생각이 문득 머리를 시치고 지나가며 가슴을 시리게 했다. 영화 속에서 시몬은 수영레슨에 집착하는 비랄에 호감이 생기고 그렇게 알아가며 그와 가까워진다. 그리고 갈 곳없는 그와 친구를 집에서 한끼 식사와 잠자리를 제공하는데 그러한 장면에서도 이웃들의 방해와 경찰의 조사 등 많은

  • 김션
  • 2010-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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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처럼

    여성의 입장에서도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사고훈련이 될 것입니다.

    • 2009-10-09 16:53:14
    물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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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처럼

    이혼이라는 매우 첨예한 시사문제에 대하여 양시론, 양비론적 시각에서 접근한 글입니다. 결과적 측면에서 부모의 도리에서 흠이 있는 삶이 되므로 주인공, 여성 가장에게 비판을 하는 글입니다. 이혼의 원인을 좀더 세밀히 분석하고 평가하는 신중함이 있었으면 합니다. 물로 '' 결과(이혼)에 충실하게 노력하게 보다, 선택(결혼)에 있어 신중함을 기해야 할 것이다. ''라는 주장도 옳지만 삶의 문제는 구체적 상황에서 가장 최선의 선택이 무엇이었을까를 판단하고 평가해야 한다고 봅니다.

    • 2009-10-09 16:53:07
    물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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