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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4주(6.21-6.27) 우수작 발표

  • 작성자 물처럼
  • 작성일 2009-07-04
  • 조회수 279

 6월 4주(6.21-6.27) 우수작 발표

-- 6.28(일)일까지 6월 4주로 넣어야 하는데, 이달에 계속 일-토요일 사이의 글을 추천해 올렸습니다.  다음달부터는 월-일요일까지의 글을 추천대상에 넣겠습니다. 양해바랍니다.

 이번 주에는 세 편의 독후감과 한 편의 시사비평글이 올라왔습니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책을 읽고 자신의 생각을 차분하게 정리하여 글을 올리는 데는 남다른 집중력이 필요했을 것입니다. 시험기간도 가까워 오는데 고생 많았습니다.


1222 니트족(NEET), triumphv

1220 우리들의 스캔들을 읽고서, 주란

1219 [독후감] 마거릿 애트우드 - 페넬로피아드, 레버로프

1218 뮤지컬영화 올버트위스트. 왜 즐겁지가 않을까, 사카린


  위의 네 편 글 가운데 이번 주에는 글의 완성도를 비교하여 ‘레버로프’님의 ‘마거릿 애트우드 - 페넬로피아드’라는 글을 우수작으로 추천합니다. 아쉽게 밀린 다른 분들도 새로운 기회를 통해 추천의 기회가 있길 고대합니다. 구체적인 추천사는 아래와 같습니다.


  페넬로페의 관점을 중심으로 그리스 로마신화를 바라볼 때는 새로운 해석이 가능할 수 있겠군요. 오디세우스의 영웅적 측면보다는 한 가장으로서 보이는 부족함을 알 수 있었고, 그를 어떤 관점으로 해석할 것인지에 관해 여러 생각에 잠기기 하는 책이로군요. 이 글에서는 자신이 동의하기 힘들었던 몇 가지의 예를 들어 독자 입장에서 판단해보는 윤리적 가치 중심으로 글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독자의 마음 속에 어떻게 각인되어 가는지를 잘 파악할 수 있게 하여서 의미있는 글이었습니다. 자신이 읽은 객관적인 정보를 충실히 소개하고 그에 따른 자신의 해석을 적절한 근거를 바탕으로 풀이해 나간 점이 설득력있는 독후감이 되었습니다.


 

물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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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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