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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거울 앞에 내가 서 있네 {이상:오감도 제 15호를 읽고}

  • 작성자 송희찬
  • 작성일 2024-02-02
  • 조회수 637

난 모더니즘을 대표하는 작가 이상을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이라는 노래에서 처음 만났다. 그 때는 가사였던 "날자꾸나 이상"을 이해하지 못했다.  하지만 중학교 1학년 때 이 가사의 뜻을 그의 소설 {날개}를 표현한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난 이상이 그냥 소설가인줄 알았다.  그렇게만 알고 살아왔던 지난날들이 지금은 후회스럽다. 그 이유는 너무 좋은 시들을 놓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지난 11월에 쓴 {내 거울 세상에도 아침이 오겠지}라는 내 작품에 김선오 멘토가 내게 "거울에 대해 더 심도 있게 고민해보아도 좋겠습니다. 이상 시인의 {오감도 제 15호}를 참고해보아도 좋겠어요."라고 조언을 했다. 그래서 나는 바로 이상의 오감도 제 15호를 찾아 읽어봤다. 이 시를 처음 읽었을 때는 난해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이 또한 매력으로 느껴졌다. 그렇게 매력적인 시를 알고 그냥 지나칠뻔 했던 나날을 보냈었다. 그러던 1월 29일 12월 시 {불안}을 김선오 멘토가 "이상 시인은 말년에 기관지 병으로 고통 받으며 느꼈던 감정을 시로 표현 했어요. 이상 시인의 시편들을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라고 멘토링을 했다. 이를 알고난 이후 이상의 오감도 제 15호를  다시 읽어보니 이 시를 더욱 더 깊게 이해할 수 있었다.


{거울 속 화자는 화자 자신일까?}

6

악수 할 수조차 없는 두 사람을 봉쇄한 거대한 죄가 있다.

{이상 오감도 제 15호 6연 中}

이 장면으로 볼 때 거울 세계와 현실 세계는 유리창 하나 사이로 갈라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럼으로 이상 자신의 내면을 그려냈다. 거울은 자신을 비춰준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를 보면 자신과 같으면서 자신의 세계와 다르게 있어야 한다. 따라서 현실 세계에는 존재하지 않으며 나와 똑같은 사람이 거울 세계에는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둘을 모두 만족 시키는 것은 자신과 똑같은 감정을 느끼며 똑같이 생긴 화자 자신의 내면이다. 


{ 거울 앞에 서서 화자는 무엇을 하는 중일까?}

거울 속 나는 어디 가서 나를 어떻게 하려는 응모를 하는 중일까

{이상:오감도 제 15호 1연 中}

 5

내 왼편 가슴 심장의 위치를 방탄 금속으로 엄폐하고 나는 거울 속의 내 왼편 가슴을 겨누어 권총을 발사하였다, 탄환은 그의 왼편 가슴을 관통하였으나 그의 삼장은 바른편에 있다.

{이상:오감도 제 15호 5연 中}

화자는 거울 속에 있는 자신을 죽이려고 한다. 그 이유는 거울 속의 내가 마치 화자 자신을 죽이거나 공격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를 통해 거울 속의 나와 거울 밖의 나는 같은 모습이지만 영혼과 육체는 다르다. 그러나 거울 밖의 나와 거울 안의 나 역시 똑같은 화자이다. 따라서 화자는 자살을 생각하고 있으며  지금 자신을 죽일지 살릴지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럼 또 여기서 질문이 생긴다. 화자는 누구고 왜 죽음을 선택하려 하는지에 대한 물음이 생긴다.


{화자는 누구고 왜 죽음을 선택하려 했는가?}

일단 화자는 시인인 이상 자신이다. 시인 이상은 폐결핵을 앓았다. 그의 작품 중 오감도 제 4호를 보면 폐의 고통을 나타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실제로 이 시를 쓸 때 이상은 폐결핵이었으며 친구인 작가 김유정 또한 폐결핵이었다. 이 상황을 볼 때 정상적인 활동을 하는 폐의 모습을 정상적인 숫자로 쓰고 고통 받는 폐는 거꾸로 된 숫자로 표현 했다 볼 수 있다. 오감도는 연작시다.  따라서 15호도 이에 대한 고통이 이어졌을 것이다. 이 정황을 볼 때 화자는 이상 시인 본인이다. 혹은 이상의 친구 김유정으로도 해석이 가능하다.  따라서 시 속 화자가 죽으려고 했던 이유도 병에 의한 아픔 즉 고통 때문이라 볼 수 있다.


{이상의 거울 앞에 서서}

 아파본 사람이 아픈 사람의 마음을 아는 법이다. 이상의 오감도 제 15호는 고통에 대한 자신의 심정을 잘 표현한 작품이다. 그 덕분에 나는 이상에게로부터 많은 위로를 받았다.. 나 또한 기침 틱이 있다. {정확히는 틱과, 천식 그리고 기관지염이 복합적으로 일어나는 기침이다.} 그래서 그런지 이상 시인의 아픔에 대한 고통이 내게 전도가 되었다. 이상의 거울 안에 있는 사람이 내면의 이상이었다면 나도 이상의 거울 앞에 서서 내 내면과 이야기 하고 싶다. 그 고통을 총으로 죽이고 싶다 . 그리고 나만의 거울인 시 쓰기와 소설 쓰기 등과 같은 문학 활동으로 다시 이상의 거울 앞에 서서 나를 치료하고 싶다. 


{글을 마무리하며}

김선오 멘토는 내게 "글쓰기는 세계와 자신 사이에 알맞은 자리를 만들어내는 행위이기도 해요. 아픔까지도 희찬님의 소중한 세계이고, 치열하게 글을 쓰는 동안 점점 단단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사실을 나중에 알게 될 거에요."라고 멘토링을 했다. 또한 이상도 자신의 아픔을 시로 표현함으로서 자신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냈을 것이다. 나는 더 단단해지기 위해 계속 글쓰기를 할 것이다. 나도 치료하고 이상 시인처럼 타인들에게 빛이 되고 싶다. 언젠가 내가 쓴 나의 거울에 사람들이 서서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다. 이것이 이상의 오감도 제 15호와 김선오 멘토가 내게 준 위로의 문학 마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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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희찬

    계획은 안미옥의 시집 힌트 없음을 쓰려고 했는데 1월 29일 김선오 멘토님의 따뜻한 멘토링으로 계획을 바꾸어 이상의 시로 감상을 썼어요. 처음 쓰는 시 감상문이라 많이 떨리네요.^^

    • 2024-02-02 18:07:57
    송희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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