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시 이해하기
- 작성자 솜이야
- 작성일 2010-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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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1,272
시를 좋아하고 시를 쓰는 한 중3 학생입니다.
저는 서점에 가면 '시'코너를 가장 먼저 가서 살펴보는데요
세간에 유명한 시인분들의 작품을 읽으면
찌릿찌릿한 전율이 일곤 하는데
신춘문예 당선작이나 신인 작가분들의 작품들은
읽어도 그 뜻이 한번에 와 닿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쩔때는 일부러 심오한 시를 당선시키는 것은 아닐까하는
농담같은 자문을 던질때도 있습니다.
제가 묻고 싶은 것은
요즘 나오는 신작시들을 어떻게하면 잘 이해할 수 있을까 입니다.
물론 신춘문예 당선 시들 중에 많은 부분에서 좋은 시들이 많지만
솔직히 왠만한 신작시들은 뒤에 해설을 읽어보아도
이렇다할 감흥이 크게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냥, 아~ 이 시인은 참 독특한 시각을 가졌구나 에서 멈추어 버립니다.
'어떻게 이런 표현을 쓸 수 있을까? 나도 이렇게 써보고 싶다. 필사를 해보고 싶다.' 정도로 발전하지 않습니다.
새로 나오는 시들을 계속 읽어보면 무언가 좀 더 명확해 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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