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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에서 볼 연극

  • 작성자 아마도생선
  • 작성일 2006-10-23
  • 조회수 327

18청소년 연극제 출품작 광주 전남여상 연극반 <토방>의 “불임기”


▶캐스트

김홍미(노파, 하얀얼굴), 최아람(미친여자, 하얀얼굴), 김현주(마을사람3,하얀얼굴),

이나라(소년), 홍성현(사내, 노파남편, 하얀얼굴), 김아라(마을사람4, 하얀얼굴)

▶스텝

정가영(음향), 박다솜(조명)


▶불임기

임철우 작가의 “불임기”라는 소설이 연극 대본으로 다시 쓰여졌다.

더구나 이 작품은 5.18에 대한 표현주의 작품으로 시대 또한 미상으로 표현되어진다.


달 밖에 산다고 표현되어 지는 하얀 얼굴의 사람들에게 잡혀가는 399명의 아이들...

마을사람들은 이불을 덮고 자기 스스로에게 최면을 건다.

“저 소리는 내 아이의 소리가 아니야. 내 아이는 내 옆에 곤히 잠들어 있잖아..”

그렇게 아침은 밝아왔고, 마을에는 오직 아이를 찾는 어른들 뿐이었다.

그 이후 저주가 들렸는지 마을에는 어떤 사람들도 아이를 낳을 수 없었으며, 모든 생명은 죽어만 갔다.

그들 또한 스스로에게 아이들이 사라졌던 그 날의 기억은 지워진 듯 어느새 미쳐있었다.

오직 마을 밖 사람들에 대한 공포만이 저 기억 너머에 자리하고 있었다.

다시 돌아 온 소년을 외면할 만큼....


▶역할 해석

이곳에 나오는 하얀 얼굴의 사람들은 5.18 당시의 권력자들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무자비하게 탄압했던 계엄군일 수도 있다.

또한 잡혀간 아이들은 시민군일 것이다.

마을 사람들은 다시 돌아온 소년을 한얀 얼굴(권력자)에 대한 두려운 때문에 외면하게 된다.

이들은 그 때 당시 시민군이 폭도가 아님을 알면서도 인간의 가장 근원적인 공포심에 차마 나서지 못한 사람들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외면해야했고 그 속에서 다른 고통을 느꼈을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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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건

  • 익명

    임기가 아니라는 건가요?

    • 2006-10-24 08:49:58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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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

    불임기라

    • 2006-10-23 23:04:35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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